신생아 0개월, 1개월 수유텀, 수유량, 발달과정, 코골이, 울음, 태열, 두상 등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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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0개월에서 1개월까지 경험담 공유

오늘은 저희 부부가 느낀 신생아 1개월까지의 경험담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육아할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열

저희 아기는 조리원에 있을때부터 태열이 심했어요. 지금도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답니다.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관리해 보세요. 저희는 아토오겔 수딩젤을 사용했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온도(20~22도 유지)/ 습도(50-60 유지)
*반팔 바디슈트 또는 매쉬 바디수트 입히기
*수딩젤, 로션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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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소리 코골이 해결 방법

처음 아기와 잘 때 어색했던 게 있다면 바로 아기의 콧소리였어요. 코딱지 때문에 막혀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드르렁 거릴 때도 있고, 픽픽 거릴때도 있더라고요. 자는 게 힘들 거 같아서 처음에는 콧물흡입기를 사용해야 하나 했는데 신생아 때는 코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안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코딱지를 따로 빼주거나 물을 손으로 톡톡 치면서 콧구멍에 아주 조금씩 뿌리거나 한방울 정도 넣어줬어요. 너무 자극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아주 조금씩 하는게 좋습니다. 

귀털 볼털

또 하나 놀란 것은 귀와 볼에 털이 많았다는 거였어요. 어떤 신생아들은 털이 없는 경우도 있을 텐데 저희 아이는 머리숱도 많고 털도 많았답니다. 볼에도 털이 많아서 좀 놀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빠지기도 하고 점점 옅어지더라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는 이유(밥, 잠투정, 기저귀, 감기(열오름))

신생아일 때 아기가 우는 이유는 딱 4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배고픔입니다. 신생아 때는 울음으로 모든 걸 표현하기 때문에 우렁차게 운다면 대부분은 배고프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기저귀입니다. 소변이나 대변으로 불편하다는 것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거죠. 기저귀를 너무 오래 채워두면 습진, 요도염 등이 생길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두지 않도록 합니다. 저는 3시간마다 갈아주고 있어요.
 

 
세 번째는 잠투정입니다. 밥 먹고 잘 있다가 30분이나 한 시간 뒤에 운다면 잠투정이에요. 재워달라는 의미입니다. 3개월부터는 너무 안고 있기보다는 누워서 재워보도록 합니다. 그전에는 좀 안아주세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잖아요^^ 마지막은 아프다는 표현입니다. 3가지다 해도 아이가 계속 운다면 그건 어딘가 아프다는 뜻이에요. 특히 38도 이상 고열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붓기

아기가 막 태어났을 때는 양수 때문에 몸이 부어서 얼굴이 빵빵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붓기는 점점 가라앉는답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부어서 제가 좀 당황한 기억이 있답니다. ㅎㅎ 근데 아기 얼굴을 하루하루 정말 많이 바뀌어요. 제 후기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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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

저는 터미타임을 70일부터 했어요. 빨리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100일 전에만 하면 크게 문제없는 거 같아요. 저는 백일사진 찍기 전에 고개에 힘주는 연습을 해야 해서 70일부터 매일 했던 거 같아요. 근데 그전부터 아이가 조금씩 목에 힘이 생기긴 했답니다.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리다고 해서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다 하게 됩니다.^^ 터미타임은 하루 1분씩 늘려가면서 하세요.

수유량

처음 처음 한 달 동안은 40-60ml까지 먹었고 그 뒤부터는 70-80ml까지 먹었습니다. 2개월이 된 뒤로는 100-120ml까지 먹고 3개월에 접어드는 지금은 120-160ml까지도 먹곤 합니다. 아이마다 수유량은 다르지만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지 않도록 합니다. 텀에 따라먹는 양이 다르지만 하루 먹는 양을 1000ml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아기 몸무게에 따라 수유량이 다르니 아래 공식으로 계산에서 알맞게 수유해 보세요.

*하루 수유량 = 현재 아기 몸무게 x 150
예) 6kg x 150 = 9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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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텀

제 경우 2개월까지 수유텀이 2시간 간격이었습니다. 근데 5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알아서 낮과 밤을 구분하더니 밤에는 2번만 깨다가 점점 한 번만 깨더니 지금 3개월에 접어드는 시점에는 안 깨고 7-8시간을 통잠 자더군요. 이건 정말 아기들 성향에 따라 캐바캐라 알아서 하는 아기도 있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도 있습니다. 낮에는 최대한 놀려주고, 최대한 한번 수유할 때 적정량을 다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신생아 때는 살을 찌우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조리원에서 임페리얼을 먹여서 쭉 그것만 먹이고 있는데 주변 의견을 들어보니 임페리얼이 살이 잘 찌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국제품 먹다가 결국 임페리얼로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혹여나 아이가 살이 잘 안 찐다면 분유도 변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라스베개

마지막으로 라라스베개를 추천하는 이유는 두상 만들기에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상이 괜찮아서 마음 놓고 그냥 일반 베개를 이용했는 어느 순간 좀 납작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바로 라라스베개 당근해서 옆으로 눕혔어요. 그랬더니 지금은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라라스가 아기들이 통잠을 자도록 도와주는 국민템이라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우리 아이 1개월까지의 기록을 해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나눠보니 참고해 보세요. 저희 부부도 첫 0개월에는 잠을 못 자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ㅎㅎ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아이가 하루하루 변해가는 걸 보면서 너무나 큰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힘들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육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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