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얼굴 변화 붓기빠짐 과정 1일~5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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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얼굴 50일까지의 변화

생일 : 23.12.01 (겨울생)
성별 : 왕자님

우리 아가 기록도 할 겸 그동안 변화한 모습들을 나눠볼까 합니다. 귀여워진 우리 아가 자랑해요~ 아기 얼굴에 붓기가 심해서 걱정된다면 제 경험담 참고해 보세요. ㅎㅎㅎ 저도 적잖이 당황했었지요.ㅎㅎ 그리고 저는 유도분만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제왕절개를 했어요. 그 후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유도 분만 실패하고 제왕절개한 출산 후기, 자분하고 싶다면

우리아가는 12월 1일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에 나왔습니다. 처음 모습을 봤을 때는 머리숱 밖에 안 보여서 마취상태에서 간호사님께 처음 한말이 "머리숱이 많아요..!"였어요ㅎㅎㅎ 저희 부부는 입체 초음파도 하지 않아서 더 아기의 얼굴을 몰랐는데 머리숱이 이렇게 많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ㅎㅎ그리고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3일 차

3일 차까지는 눈을 안 뜬 모습만 봐서 언제 눈뜨려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정말 작고 귀여웠어요. 그리고 3일 차에 보러 갔는데 눈을 뜨고 있는 거 있죠! 근데 눈을 봤는데 제가 생각한 얼굴이 아니어서 적잖이 당황했어요. ㅋㅋㅋㅋ잉? 그리고 병실에 가서 하루종일 신생아 눈 부기 빠짐만 검색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게다 얼굴의 붓기였더라고요. ㅎㅎㅎㅎ

4-5일 차

그리고 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처음 안아봤는데 하루사이에 또 얼굴이 달라진 거 아니겠어요?! 아기 때는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정말이더라고요.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졌어요. 붓기 점점 빠지고 피부톤도 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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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잘생겨지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 ㅎㅎㅎ 제 눈에는 너무 예뻤어요.

15일 차

조리원 막바지로 갈 때쯤에는 눈도 좀 더 커지고 처음 갓 태어났을 때 느낌은 많이 사라져 있었어요. 눈빛이 누가 봐도 남자죠?! 아기 얼굴만 보면 얼른 집에 가서 육아를 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조리원에 있을 때 태열이 많이 올라와서 모자동실 때마다 수딩젤을 발라주곤 했어요. 아직까지 피부도 핏기가 돌았습니다. 아기에게 태열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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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일 차

30일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살도 좀 오르고, 꼼지락 거리는 것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피부도 뽀얘졌답니다. 처음에도 귀여웠지만 점점 더 귀여워지는 게 매일매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양가 부모님께서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몰라요 ㅎㅎ우리 집 사랑둥이가 되었습니다.

40일 차

40일에는 더 컸어요.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싶을 만큼 눈코입 오목조목 점점 더 사람의 모습이 되어갔어요. 아기한테 뽀뽀도 해주고 싶은데 못해서 답답할 따름이랍니다. ㅎㅎ 잘 때, 놀 때, 트림할 때 그때마다 얼굴이 달라져요. 얼마나 보는 재미가 있는지 모릅니다.ㅎㅎ

50일 차

10일 차 까지는 손발이 너무 얇아서 만질 때도 겁이 났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살이 올라서 훨씬 수월해졌어요. 그리고 살이 좀 찌니 볼살이 빵빵해졌답니다.ㅎㅎㅎ 귀여운 피그렛 같지 않나요?!ㅎㅎㅎ 저희 눈에는 인형같이 귀엽다는~!! 아직까지는 귀여운 왕자님입니다. 파인애플 머리까지 너무 귀엽죠?!ㅎㅎ 

여기까지 신생아 얼굴 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갓 태어났을 때는 양수로인에 얼굴과 몸이 퉁퉁 부어있을 수밖에 없어요. 점점 붓기가 빠지면서 귀여운 얼굴로 변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귀여운 아가 예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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