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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부부/해피육아

신생아 필수 상식 정보 이것만 알면 끝

by 수학부부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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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아기를 위해 출산 물품 준비하고 계신가요? 물품 준비도 중요하지만 신생아를 위한 기본적인 상식이 필요하겠죠? 저는 해가면서 하나하나 배웠던터라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케어를 했다면 더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예비 부모님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신생아 상식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정도만 알아도 충분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예민맘, 예민파파 아닙니다.)
 

육아에는 꼭 해야한다는 것은 없다.
내 상황에 맞게, 아이에 맞게 하는 것!
예민하게 키우지 말자!

조리원에서 해야할 일

  • 듀오락 비타민D 먹이기 : 안먹이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아기를 위해서는 먹이는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커서도 유산균과 비타민D는 챙겨먹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먹이지는 않고 있어요. 저희 아기는 대변을 잘 보는 편이라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 것도 있답니다. 나중에 먹여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먹일거예요.
  • 남편과 아기목욕 수업 듣기 : 목욕하는 방법은 한번쯤 들어보면 좋아요. 신생아때는 모든게 조심스럽다보니 들어보면 좋아요. 근데 아기가 살이 점점 붙고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쓱쓱 하게 되니 걱정마셔요.
  • 젖 먹이는 방법 배우기 : 모유수유를 한다면 수업을 한번 들어보세요. 도움이 됩니다. 저는 바로 분유했습니다.ㅎㅎ아기 아주 잘 크고 있어요.
  • 유축하기
  • 푹~쉬기 : 저는 모자동실만하고 다 쉬었습니다. 마사지도 한번 받고 쭉 쉬었어요. 쉴수 있을때 푹 쉬세요. 아기는 집가면 계속 보게 됩니다.^^둘째 엄마들은 제 말 무슨 뜻인지 아실거라 생각해요.
  • 모자동실때 아기와 시간보내기 : 사진도 찍고, 젖병도 물려보고, 모유수유, 기저귀 가는 연습도 해봐요.
  • 아마 나도모르게 눈물이나고 우울할거예요. 그건 호르몬 때문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다른 엄마들은 행복해보이죠? 아니에요 다들 객실안에서 눈물 또르르합니다.^^ 저는 신랑이 정말 잘해줬는데도 예능보다 눈물 흘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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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는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느끼실텐데요. 저도 아기를 처음 조리원 밖으로 나와 집으로 이동할때 다가오는 차, 다가오는 사람들 모든게 무서웠어요.ㅎㅎㅎ 그때부터 모성애가 시작인가봅니다.ㅎㅎ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신생아 준비물 리스트 최소한 >

집에 와서 생활할때 알아야하는 상식

  • 바구니카시트를 할까말까 고민하실 수 있는데요. 의외로 바구니 카시트 꽤 오래 씁니다. 그래서 당근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거의 50-60일까지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 디럭스 유모차, 절충형 유모차는 비싼거 사지마세요. 얼마 못써요. 쓸거면 휴대용유모차에 투자하세요. 저희는 휴대용유모차를 좋은 걸로 구매했어요. 좋은거사서 오래써야지 하시는데 막상 나중에 아이가 크면 가볍고 튼튼하게 제일 좋아요. 아마 안쓰고 싶어질거예요. 얼마 쓰지 않는 육아템에는 돈 들이지 말자!
  • 아기를 안을때는 목을 항상 잡기, 머리 흔들지 말기 : 신생아때는 목에 힘이 없기 때문에 항상 목을 잡고 안아주시고, 머리는 흔들지 마세요. 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 기저귀 가는 주기는 3-4시간이 적당하고, 기저귀를 갈때는 충분히 말려주고 갈아주세요. 말릴때는 입으로 후 하지말고 기저귀로 부채질을 한 뒤 갈아주세요.(입으로 후하면 세균 감염이 되기 때문에 하면 안됩니다.)
  • 대변은 아기수전을 사용해서 물로만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남아, 여아 씻기는 방법이 다르니 미리 알아두세요. 아기가 사타구니쪽에 습진이 생기면 비판텐을 발라주면 좋아요. 얇게 펴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비판텐은 만능이에요.
  • 젖병은 더블하트가 무난합니다. 예민한 아기가 아니라면 더블하트로 구매하세요.
  • 수유텀 기록하면 좋지만 아이가 잘 먹고 한다면 대충 시간 텀 보고 먹여도 좋아요. 저희는 처음 일주일하고 그냥 울면 먹였습니다 ㅎㅎㅎ
  • 신생아때 우는 이유는 잠, 배고픔, 열 이세가지 입니다. 보통 배고파서 우는거니 너무 수유텀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하세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
  • 수유할때는 수유시트를 쓰면 손목에 무리가 덜가서 좋습니다. 신생아때는 제일 작은 젖꼭지 SS를 사용합니다. 6개 정도는 있어야 편할거예요. 자주 씻으면되지 하시겠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6개는 젖병 준비하세요. 성장을 빨리하고 아기가 분유를 잘먹는다면 바로 S로 갈 수 있으니 섞어서 구매해도 좋아요.

 

 

  • 젖병 세척은 찬물로 합니다. 당연히 바로바로 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지만.. 저희는 모아다가 한번에 씻었습니다..ㅋㅋㅋㅋ 젖꼭지는 분리해서 씻어요. 바로 씻지 않더라도 물로는 미리 한번 헹궈주세요. 유팡하는 건 필수!
  • 열탕은 부지런해서 매일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했고, 딱 한달만 열탕하고 그뒤로는 그냥 씻고 유팡 돌렸네요. ㅎㅎㅎ 이것도 저는 선택이라고 봐요. 당연히 하나하나 깨끗하게 하는게 좋겠지만 저는 그게 꼭 정답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기는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 트림은 수유를하고 5분에서 10분정도 약하게 왼쪽 등쪽을 두들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30일까지는 안아서 어깨에 올려서 트림을 시켜주지만 그 뒤부터는 앉아서 트림시켜줬어요. 그렇게하면 트림을 빨리한답니다. 괜히 힘들게 어깨 올려서 트림시키지마세요.
  • 신생아때는 먹고, 자고가 다입니다. 똑똑하라고 이것저것 하지마시고 많이 사진찍고, 웃어주세요. 모빌이나 초점책도 거의 30일지나고서나 할 수 있으니 그전까지는 그냥 푹 자게 하세요.^^(신생아 50일까지는 초점도 없고, 아기는 뿌옇게 보여요.)
  • 신생아때는 습도, 온도 조절만큼은 예민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습도는 50-60 유지하고 온도는 20-24도로 유지해줍니다. 신생아들은 열이 많기 때문에 옷을 많이 껴입히기 보다는 바디수트 하나만 입혀도 됩니다. 태열이 올라온다면 더더욱 서늘하게 입혀주시는 것이 좋아요. 엄마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덥다고 엄마도 얇게 입으면 나중에 뼈 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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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이 많은 신생아지만 열도 확 날 수 있기 때문에 열체크도 한번씩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체온은 36.5도에서 37.5도 입니다. 병원은 38도부터 가세요. 그전까지는 찬물을 손수건에 적셔서 얼굴과 몸을 닦아 주세요. 저희는 아기가 집에 오자마자 신랑이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열이 좀 올랐었어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이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가라 앉았어요. 열체크는 계속 했습니다.
  • 어른들이 아기 춥지 않겠니? 하시면 그때만 옷 입히세요. 괜히 싸우지 마시고요.^^ 어른들도 걱정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 너무 예민하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앉아있는 자세가 오래 되지 않게 하세요. 세우는 자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른들이 잠깐 세우고 그런건 그냥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오래만 있지 않으면 됩니다.ㅎㅎ
  • 부모님과 육아 방식이 다르면 그때만 좀 따라주세요. 잘 조율해가는게 좋습니다. 이런걸로 싸우고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을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무뎌집니다. 잘 조율해보아요.
  • 신생아는 쌕쌕하는 소리를 많이 내고, 코 막힘 소리도 많이 낼거예요. 아직 세상에 적응하느라 통로가 좁기 때문이랍니다. 답답해 보이더라도 너무 걱정마세요. 숨 잘 쉽니다. 다만 코딱지가 있다면 바깥 부분에 있는 것들만 집게로 빼주시고, 너무 막힌거 같다하면 손에 물을 묻혀서 한방울씩 콧구멍에 넣어줍니다. 콧물흡입기는 최소 80일, 100일 이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입기 할때는 앉혀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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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까지는 손싸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부터는 발달을 위해 벗겨주세요. 벗기면 아기들이 얼굴에 상처를 낼거예요. 근데 걱정마세요. 아기들 얼굴에 나는 상처는 금방 없어집니다. 비판텐만 잘 발라주시고, 아기 잘때 손톱 관리 해주세요.
  • 아기가 모로반사가 있다면 스와들업이나 마미쿨쿨, 라라스베개를 이용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라스 추천합니다.
  • 목욕은 신생아때 매일하는 것이 좋지만 정어렵다면 이틀에 한번 해줘도 무방합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이틀에 한번 목욕시키고 있어요. 목욕할때는 목을 잘 잡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어릴때는 중이염이 잘걸리기 때문에 항상 주시해야합니다. 중이염 한번 걸리면 꽤 오랫동안 병원을 다녀야하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조심해주세요.
  • 두상관리한다고 하시는데 신생아 기간에는 일단 밥잘먹이고 잠 잘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옆으로도 재워보세요. 두상 만드는데는 옆으로 재우는게 가장 좋아요. 라라스베개 추천이요.
  • 역방쿠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는 역방쿠에서 걍 잠도 재우고 다했어요. 물론 너무 오래 재우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꼭 지켜야해 하고 예민반응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아기만 잘 자라고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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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상 위험이 있는 곳에는 아기 눕히지 마세요. 안움직인다고 쇼파, 침대에 눕히는 경우가 있는데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몰라요. 바닥이나 아기 침대에 되도록 눕히세요.
  • 아기 이쁘다고 너무 많이 안고있지 말기! 앞으로 안을 일이 아~주 많아요. 엄마 손목 아프니까 아기 잘때 최대한 쉬세요.
  • 육아를 할때 서로 예민하지 말기! 보통의 부부들이 육아를 할때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잠을 못자고 피곤해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내 잠을 포기해야 한다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면 싸울 일이 없으니 이쁜 아기 천사 보고 이겨내세요. 저희 신랑은 잠이 예민한 편인데도 육아를 누구보다 잘해줘서 지금까지 육아로 한번도 싸우지 않았어요. 남편의 역할이 정말 큽니다. 아내에게 기분좋은말, 고마운말, 사랑표현은 잊지 말고 해주세요. 말한마디가 육아할때는 정말 중요해요.
  • 남편들~ 아내한테 잘하면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기억하세요.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아내에게 잘하면 됩니다. 쓸데없는걸로 싸우지 말아요.^^ 아내가 잘 걸어다니고, 육아 잘한다고 몸이 회복된게 아닙니다. 회복하기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걸려요. 그러니 많이 도와주세요. 아내도 신랑에게 고맙다고 항상 표현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보통 50일부터 80일부터 통잠 교육을 하시는데 제 경우, 아기가 알아서 50일 되고 부터는 통잠을 자다가 4,5개월되고 나서부터는 새벽에 잠을 못잡니다. 성장통과 이앓이, 뒤집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아기의 통잠은 쭉 되지 않아요. 저희도 잠시잠깐 행복했다가 이제는 그려려니하고 새벽에 일어나고 있습니다.ㅋㅋㅋ

아기 50일 산책 준비물 >

아기가 클때까지 새벽에 일어나는건 항상 있는 일입니다. 그러니 통잠 재우겠다고 너무 예민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물론 통잠을 쭉 자주면 고마운거지만 쭉 하는 아기들은 대부분 없습니다. 아기들은 자주 아프고, 성장통도 계속 있기 때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알아서 자는 시기가 오게 될거예요. 다만 낮과 밤을 구분해줄 필요는 있어요.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적당히 예민하자! 위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중요해요! 아기가 처음이라 이것도 처음이고 저것도 처음이라 예민할 수 밖에 없지만 아기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또한 경제적인 여력이 되서 육아템을 많이 사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무조건 다 사야지 할 필요는 없어요. 아기를 키우다가 사도 늦지 않으니 미리 다 구비해두지 마세요. 그럼 즐거운 육아 되세요! 엄마가 되신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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