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블루베리를 꺼내봤어요.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물컹거려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잼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잼을 만들어보지 못해서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검색해보니 굉장히 간단하더라고요.
준비물 : 준비물도 간단했습니다. 설탕, 레몬즙, 블루베리 이거면 끝입니다. (설탕은 블루베리의 1/2 만큼 있어야 해요.)
엄청 간단하니까 블루베리가 있다면 활용해보세요! 바로 안 먹는 건 냉동실에 꼭 얼려두시고요.
냉동실에 얼려둔 블루베리를 꺼냈어요. 양이 꽤 많죠?? 알갱이로 되어있어서 금방 녹았어요.
[1]
먼저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는다고 세게 만지지 마시고 살살 다뤄주세요.
[2]
씻은 후에는 이렇게 잘 뜯어지지 않은 블루베리나 상한 것들은 골라내 주세요. 이때 잘 골라줘야지 잼도 맛있는 잼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한번 더 헹궤주시고 물기도 잘 말려주세요.
[4]
그럼 이제 잼을 만들어보겠어요. 블루베리는 충분히 넓은 냄비에 넣어주세요.
[5]
그리고 바로 설탕을 넣어줍니다. 양은 블루베리의 1/2 정도 넣어주시면 딱 좋아요. 달달한 맛을 원하신다면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바로 넣지 마시고 하면서 조금씩 농도를 맞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이제 약불에서 조금씩 끓여줍니다. 5분 정도만 끓여도 물기가 생기면서 물이 생깁니다. 조리도구로 조금씩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7]
어느 정도 끓여주면 알갱이도 적당하고, 물기도 적당히 나왔어요. 알갱이가 있는 잼을 원하시면 이 정도에서 마무리해도 됩니다. (여기서 레몬즙을 좀 넣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8]
저는 알갱이가 없는 걸쭉한 잼을 만들기 위해서 더 끓였습니다. 중불 정도에서 끓이면 거품이 나오는데 그건 덜어내 주시면 됩니다.
[9]
마지막에는 레몬즙 크게 1 숟갈 넣고 조금 더 끓여주세요. 그리고 간을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을 보고 좀 더 새콤했으면 한다면 레몬즙을 좀 넣어주시고, 달달한 걸 원하시면 설탕을 더 넣어주세요.
[10]
그리고 잼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려면 물에 한방을 똑 떨어트려주세요. 그럴 때 잼이 퍼지지 않는다면 잘 만들어진 거예요!
마무리 후 식혔다가 용기에 넣어주세요. 잼은 유리용기에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직접 만드는 잼의 유통기한은 보통 2개월 정도 된다고 해요. 만든 날짜 기준으로 2개월 플러스해서 날짜를 스티커로 적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양이 많으면 주변에 나눠주면 좋아요!
저는 유리 락앤락 반찬통에 담았어요.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ㅎㅎㅎㅎ 부모님도 갖다 드리려고 작은 통에 따로 담았어요. 식빵 사서 발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와플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그것도 꿀맛이더라고요.
여러분도 맛있게 블루베리 잼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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