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신혼여행에서 길이 남은 흑돼지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지금도 먹고싶은 곳이랍니다 ㅠㅠ 제주도 서귀포쪽에 가시면 꼭 한번 드시길 추천해요!
수라간 주차장은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도 공간이 나옵니다.
수라간은 현지인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하답니다. 요즘에는 광고성 포스팅으로 맛집이 아닌곳도 맛집이라고 하잖아요?!
여기는 현지인이 인정한 만큼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랍니다. 뭐 알아보니 그렇다네요 ㅋㅋㅋㅋ
내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곳과 아닌 곳으로 나눠져 있어요. 테이블은 적당했습니다.
주문은 흑돼지 3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2인에 3인분은 기본인거 아시죠?! / 김치찌개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추가로 오겹살 1인분 + 냉국수도 시켰어요 ㅋㅋㅋ)
흘깃 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썰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찬은 다양하게 꽤 많이 나왔어요. 저는 고기집이어도 찬이 많은 곳이 끌리더라고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채소를 어찌나 많이 주시던지,,,ㅋㅋㅋㅋ리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반찬들이 다양해서 평상시에 먹어보지 못한 것들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고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보기에는 그저그랬어요, 그리고 보통 초벌도 해주는데 여기는 안해줘서 좀 아쉬운 마음이 있었답니다.
근데 먹는 순간 그런 생각이 사라졌지요 ㅋㅋㅋㅋ
풍족한 상차림❤️❤️❤️
특히 명이나물에 싸먹는 고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들의 모습이 어찌나 침흘리게 하던지요,,,ㅎㅎ
디저트로 냉국수 주문했는데 첨엔 그저 그랬는데 계속 먹히더라고요. 입가심하기에 좋았어요!
맛은 냉면이랑 비슷하고 면의 양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환타도 시켰는데, 여러분 여기서는 환타 파인애플맛이 진리입니다!!!! 무조건 파인으로 시키세요~!!!
그렇게 저희는 맛나게 한끼를 마무리했어요. 급 마무리가 된 이유는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수라간은 현지인 맛집답게 잊지 못할 흑돼지의 쫀득함을 알게해준 곳이었어요. 가격대가 있는만큼 그만한 육즙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수라간 말고 다른 흑돼지 집도 갔었는데 솔직히 수라간 밖에 생각이 안났습니다. 정말 쫀득함이 대박이었어요.
진정한 제주도 흑돼지의 맛을 보고 싶다면 수라간 추천합니다. 서비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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