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 초음파 사진, 영상
4주 4일에 처음 아기집을 확인하고 심장소리를 듣기 위해 2주 뒤인 6주 2일에 병원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병원에 오기까지 수많은 생각을 했어요. 얼마나 자랐을까? 얼마나 변했을까 하고 말이죠. 설레는 마음에 신랑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거 같습니다.
임신 6주 증상(간단하게 나눠봅니다)
*입덧 시작(헛구역질이 시작됐습니다.)
*소화가 안됨
*생리통 처럼 살살 배가 아픔
임신 초에는 병원을 보통 2주마다 가는 데 갈 때마다 변해있어서 더 신기하고 경이로웠던 거 같아요. 아기집만 보이던 곳에 작은 꼬물이가 생겼더라고요. 작았던 아기집은 커지고 그 안에 작게 자리 잡은 태아가 보였어요. 그리고 바로 심장소리를 들려주셨는데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당시 해피(태명)의 크기는 0.43cm였답니다. 정말 작죠? 정말 임신과정을 겪으면 생명의 탄생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 기도를 했는지 몰라요. 출근길마다 해피에게 건강하게 잘 자라 주렴하고 이야기했답니다.
그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벌써 34주차랍니다. ㅎㅎ 아마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시겠죠? 첫아이라 더 신기하고 감사할 거 같아요^^
아기집은 날로 날로 커지고 그속에 있는 태아는 어느새 손과 팔이 생길 거예요. 그때마다 태아를 축복해 주세요^^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한 생명을 잘 지켜주세요.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저도 겪어보니 아가는 생각보다 정말 강하답니다. 엄마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기쁨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분명 아기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 줄거라 생각합니다. 아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더더 우리 몸속에 착 달라붙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임신이 누군가에게는 축복이고 누군가에게는 축복이 아닐 수 있겠지만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는 여러분에게 축복이길 원합니다. 아기가 주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누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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