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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부부/해피육아

출산 가방 조리원 준비물 리스트 최소한으로

by 수학부부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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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방 리스트 추천

출산한 지 어느덧 39일이 지났네요. 막상 출산을 하려니 정말 떨리고 두려웠는데 낳고 보니 또 그 기억도 추억이 되어있네요.ㅎㅎ 오늘은 출산준비하실 때 도움되시라고 출산 가방 리스트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개개인마다 필요한 것들이 다르니 참고해서 필요한 것들로 추려보세요.

📜설명드리기 전에 제목처럼 저는 최소한으로 챙겨갔습니다. 챙겼는데 막상 사용안한 것들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조리원은 산모가 쉬는 곳이라고 생각돼서 정말 푹 쉬었답니다. 저처럼 조리원 생활하신다면 아래 준비물만 챙겨도 충분하실 거예요.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싸본 출산 가방입니다.

산모를 위한 준비물

  • 속옷, 수유브라 : 기본적으로 속옷은 챙겨주셔야합니다. 저는 만삭 때 입은 속옷들을 3,4벌 챙겨갔습니다. 조리원에서 매일매일 세탁을 해준 터라 최소한으로 챙겨도 편할 것 같았어요. 오전에 맡기면 그날 오후에 바로 주셨답니다. 이건 조리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세면도구 : 세면도구도 솔직히 병원에서 챙겨준게 있긴 해서 그걸 사용했답니다. 기본적인 세면도구 칫솔, 치약, 샴푸, 폼클렌징 정도만 챙겨도 될 거예요. 저 같은 경우 출산하고 5일 동안 못 씻었고, 아파서 잘 씻지도 못했어요. 그러니 적당히 딱 필요한 것만 챙기시는 게 좋을 거예요.
  • 맘스안심팬티 or 생리대 대형 : 많은 분들이 안심팬티를 사용할까, 생리대를 사용할까 하시는데 처음에 갈 때 안심팬티 하나를 챙겨가보세요. 오로(피)가 많이 나오면 안심팬티를 쓰시길 바랍니다. 안심팬티가 팬티처럼 되어 있어서 입고 벗기 편해요. 저는 제왕을 했는데 안심팬티가 훨씬 편했어요. 한봉 쓰고 한봉은 쿠팡으로 샀습니다. 그 뒤에 피가 확 줄어서 생리대를 사용했어요.

 

 

  • 마이비데물티슈 : 제왕을 하실 거라면 비데물티슈 하나 챙기시면 좋아요. 며칠은 씻지를 못하니 물티슈 쏠쏠하게 사용했습니다.
  • 수유패드(선택) : 첫아이라면 젖이 적다고 하는데 제가 딱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이 사용했던 수유패드 몇 개를 챙겨갔답니다. 젖이 많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니 당근으로 싸게 구매하거나 소량으로만 일단 챙겨보세요. 저는 많이 사용 안 했습니다.
  • 텀블러 : 텀블러는 가지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빨대까지 있으면 출산직후 먹기 편하기 때문에 챙기시는 것이 좋아요.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가습기 : 제가 있는 조리원이 습기가 낮아서 목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집에 가서 가습기는 뒤늦게 가져왔습니다. 조리원 방에는 아기도 오기 때문에 가습기는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수면양말, 레깅스 : 산모는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따뜻하게 하기 위해 수면양말과 레깅스를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안 춥고 안 아파서 덥다고 막다니시는데 그때 제대로 관리 못하면 나중에 뼈가 시리니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안 걸리도록 하세요. 저는 집에 있는 수면양말과 레깅스를 챙겼어요. 패션을 위해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마스크도 끼고 있고, 아무도 관심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 수면양말 신으세요. ㅎㅎ
  • 기초 화장품 :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기 때문에 화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스킨과 로션 딱 두 개 챙겨서 세수하고 그것만 발랐어요. 꾸밀 새도 없고, 필요도 없으니 멋 부리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ㅎㅎㅎ
  • 마스크 : 돌아다니거나 아기를 만날 때는 마스크를 쓰고 하기 때문에 2,3장 정도 구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디건, 경량패딩 : 보온을 위해 가디건 또는 경량패딩 하나정도는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가디건이 없어서 경량패딩 하나를 챙겼어요. 겨울이라 괜찮더라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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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기, 아이패드 : 충전기는 필수이죠! 아이패드도 있어서 같이 챙겼습니다. 티비도 있지만 유튜브 보고 싶을 때는 아이패드 사용했어요. 잡일 볼 때도 아이패드를 이용했습니다.
  • 슬리퍼 : 저는 조리원 슬리퍼를 사용해서 필수는 아니지만 많이 돌아다니고 그럴 거라면 챙겨보세요. 저는 돌아다니는 것도 최소한으로 해서 슬리퍼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머리끈 : 수유할 때는 머리를 묶고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끈 챙기세요.
  • 압박스타킹 : 병원 할 때 출산 시 압박 스타킹을 신고 오라고 해서 저는 입고 수술받았습니다. 압박스타킹 며칠 신고 그 뒤에는 벗어서 붓기를 뺐습니다.
  • 수건 : 조리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간 곳은 수건을 따로 주지 않아서 발수건할 거, 닦을 수건 2-3개 챙겼습니다. 수건 없으면 불편해요.
  • 회음부방석 : 이건 자분 하시는 분들 준비물인데 보통 조리원에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하실 필요 없어요.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아기를 위한 준비물

  • 배냇저고리
  • 속싸개
  • 손싸개

위 3개 말고는 필요한 게 없었습니다. 막상 가면 조리원에서 다 해주기 때문에 자잘하게 많이 준비해서 갈 필요 없습니다. 2벌 정도씩만 챙기세요. 선물 받으신 거나 중고로 배냇저고리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얼마 안 입습니다.

* 준비 못했을 때는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하라! (완벽하게 싸왔더라도 분명 1,2개는 부족할 거예요. 그럴 때 쿠팡을 활용하세요.)

여기까지 출산가방 리스트를 나눠보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챙겨도 분명 부족해서 신랑님들이 여러번 집에 왔다갔다 하실거예요. ㅎㅎ 그리고 쿠팡을 이용하실거예요. 그러니 너무 한번에 완벽하게 싼다고 너무 많이 싸지 마시고 적당히 짐을 싸세요. 그럼 건강하게 분만하시고 산모님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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