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가볼만한 곳, 인생샷 맛집 금오름

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신혼여행 때 다녀온 제주도 사진 맛집 금오름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도 신혼여행 계획을 짤 때 오빠가 여긴 무조건 가야 한다며 일정에 넣었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갔죠 ㅎㅎㅎ

다 이유가 있나보다 하고 따라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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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오름]

저희는 흐린 오전에 금오름을 찾아갔어요. 원래 계획에 있던 터라 그냥 가봤죠. 근데 갈수록 날이 흐려서 걱정이 됐답니다. 희망을 가지고 도착했는데 안개만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고요 ㅎㅎㅎ

 

 

금오름의 간략한 설명을 글로 붙여넣기 해봤습니다.

금오름은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이다. 산정부에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를 갖는 신기의 기생 화산체이며,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다. 분화구 내의 산정화구호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이랑 뜻인 '곰'과 상통하며, 동일한 뜻을 지닌 '곰'으로서 고조선 시대부터 써여 온 말이라고 한다. 즉 '금오흠'은 신이란 뜻의 어원을 가진 호칭으로 해석되며, 옛날부터 신성시되어 온 오름임을 알 수 있다. 해송, 삼나무, 찔레, 보리수, 윷 노리 나무 등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이다. 

라고 합니다 ^^ 알고 가는 게 좋겠죠!?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주차할 곳이 정말 없더라고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와서 주차하는 게 어려웠어요. 골목 쪽에 주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거기에 했어요. 

 

 

 

그리고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이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맑은 공기 맡게 돼서 좋았습니다. 나무로 우거진 곳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날이 흐려서 추울까 봐 저희는 옷을 걸치고 갔는데 너무 더웠어요. 올라가는 길이 꽤 길어서 더우니까 옷을 챙겨가지 마세요 ㅎㅎㅎ그리고 오르막길이라 신발도 편한 신발 신는 게 좋아요.

 

 

 

 

불길하게 올라가는데 안개는 걷히질 않더라고요. 해탈하는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오름에 도착했는데 안개가 조금씩 걷히더라고요. 둘이서 어어어ㅋㅋㅋ 이러면서 조금 기다려봤어요.

 

 

 

그렇게 10분 정도 지나니 금세 70프로 정도 사라졌습니다. 내려오기만 해도 앞이 안 보였는데 금세 사라졌어요!! 저희 앞쪽에 갔던 사람들은 보지도 못하고 내려갔는데 안타깝더라고요. 흐린 날 가신다면 12시쯤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점점 안개가 사라져서 사진을 조금씩 찍었어요 >, < 물론 저희도 삼각대를 가져갔지요~!

 

 

 

아직 뒷배경이 흐리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오름에 대해 잘 모르기도 했고, 멋있다는 느낌을 몰랐는데 막상 와서 보니 볼만하더라고요.

 

 

 

 

금오름

자연이 주는 선물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도 여기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저희도 끊임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ㅎㅎ

 

 

 

 

 

 

 

 

 

 

어디서 찍어도 아름다워서 가시면 꼭 사진으로 남기시길 추천합니다^^ 

 

 

 

금오름

그리고 보이시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맑은 하늘이 보이는 게? ㅎㅎㅎ 정말 좋았습니다.

 

 

 

 

뻣뻣한 남편님은 어색 어색 ㅋㅋㅋㅋㅋ

제주도 여행을 오신다면 금오름 한번 들려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금오름이 크고, 넓어서 마음이 트인답니다.

 

 

 

 

오름은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오름이 이렇게 아름답고 이쁜지 몰랐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관이 있더라고요.

 

 

 

 

사진 직고 올라와서 내려다봤는데 귀여우면서 아름다웠어요. 개인적으로 사진 스팟을 말씀드리면 올라와서 찍는 걸 추천드려요. 올라와서 보는 느낌도 좋더라고요.

 

 

 

 

저는 앉아서 찍었는데 다른 분들은 여러 가지 포즈로 찍었어요. 그 후에 금오름 주변을 산책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운동도 되면서 여행 온 것처럼 힐링이 됐어요. 

 

혹시나 제주 한림에 오신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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