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1주 중기 증상
임신 21주는 임신의 중기에 해당하며, 이 시기에는 많은 변화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유방 변화 : 유방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출산을 준비합니다. 이시기에는 유방이 더욱 크고 무거워질 수 있으며, 젖꼭지 주변이 어둡게 변하게 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 변하면서 통증도 같이 동반했습니다.
- 자궁 확장 : 자궁은 계속해서 커집니다. 배가 점점 더 동그랗게 볼록해지고 아랫배가 복부에서 분리되어 올라오게 됩니다. 점점 배가 위로 올라옵니다.
- 피부 변화 : 임신을 하게 되면 피부가 변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멜라닌증으로 겨드랑이 주름, 목주름 등 선이 진해지고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 자극과 운동감 : 보통 21주 부터는 태동을 느끼기 때문에 태아의 운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느끼긴했지만 이때는 자주 느끼진 못했고, 23주부터 느꼈던 거 같습니다.
위 증상들은 일반적인 범위 내에서 알려져 있습니다마,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주기적으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경험담(증상 공유)
추가적으로 제 경험담도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위 증상들에 추가로 소화불량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밥을 먹는데도 소화가 안되서 잠도 잘 못자고 고생했답니다. 그리고 멀미가 심했습니다. 차를 짧게만 타도 멀미가 밀려왔습니다. 입덧은 끝났는데 갑자기 멀미가 와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일주일정도 그러고 또 지나갔습니다. 21주도 증상이 다양했네요.
중기 정밀초음파 검사 후기
저는 21주에 산부인과에서 정밀 초음파를 했습니다. 검사 시간은 25~30분정도 소요됐고, 오빠와 함께 들으면서 봤습니다. 초음파 영상도 정밀검사라 거의 25분넘게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 뇌, 심장, 내장, 척추, 손가락, 발가락 등 장기 하나하나 다 꼼꼼하게 봐주셨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안본사이 많이 자란 해피를 보니 또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정밀 초음파 하기 전부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정상이고 건강하다고 해주셔서 기분좋게 병원을 나왔습니다. 병원을 다녀오면 항상 드는 생각은 건강이 최고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해피가 입을 뻐끔거리는 것도 봤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직 정확한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오빠를 닮은 것 같은 느낌이.. ㅎㅎ 제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있는 해피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태아 크기, 몸무게
21주 태아의 크기는 보통 머리부터 엉덩이 길이까지가 16~18cm이고, 체중은 300~450g입니다. 21주부터는 아기가 많이 크다보니 머리부터 발까지 전체 길이를 재기가 힘들기 때문에 머리 둘레, 복부 둘레를 통해 대략적인 길이를 측정합니다.
중기가 되면서 부터는 몸이 조금 편해지고 태동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임신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배도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임산부의 티가 조금씩 났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은 29주를 넘기고 있답니다. 남은시간 건강하게 잘 유지하려고해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산모분들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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