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는 세 얼간이라는 영화예요. 이미 유명한 영화지만 한 번 더 강조하는 이유는 꼭 보셨으면 해서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거의 4번 정도 봤는데 2번은 어릴 때 2번은 이십 대 후반에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 들어서 보니 느끼는 게 또 다르더군요.
영화는 2종류의 영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때그때마다 의미와 느끼는게 달라지는 영화와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영화. 세 얼간이는 언제 보아도 그 의미가 달라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소개해드려 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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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는 인도 영화입니다. 아마 인도영화 하면 먼저 꺼려지는 마음이 있을 거예요. 저 또한 그렇기도 하고요. 하지만 인도는 영화산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는 곳이며 전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드는 곳도 인도랍니다. ㅎㅎㅎ
그중 몇몇의 영화들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고요. 인도 특유의 춤과 노래가 나오는 건 좀 그렇지만 유명한 영화들을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세 얼간이가 그중 하나이고요.
평점 :: 다음 10점 만점에 9.4 / 네이버 10점 만점에 9.34 ( 꽤 높은 평점이죠? )
줄거리 요약 (스포가 포함)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천재들만 가는 곳이지만 이곳은 성적과 취업만을 목표하고 강요하는 곳이었죠. 근데 이곳에 이런 틀을 뒤집어놓은 란초라는 학생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한 명은 아버지가 정해준 공학자의 꿈을 가진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대기업에 무조건 취직해야 하는 라주, 바로 이세명이 주인공이죠.
그리고 또 한 명 이들을 괴롭히는 교수 바이러스, 학생들을 성적으로만 바라보는 사람이죠.
그런 상황 속에서 란초는 교육방식을 바꾸려고 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도 합니다.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그리고 꿈이라는 게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주려고 하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사건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란초의 친구들인 파르한과 라주, 파르한은 자신의 꿈인 사진작가를 하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합니다. 그 과정에서 란초의 응원이 힘이 되었고 허락까지 받게 되죠. 그리고 라주는 죽을뻔한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살린 란초 덕분에 대기업에 합격까지 하게 되죠. 그 외에 란초는 바이러스의 첫째 딸의 출산까지 도와 건강하게 순산까지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게 인정까지 받게 되는데 이 과정은 정말 놀랍기만 했습니다.
또한 란초는 바이러스의 둘째 딸인 피아와도 사귀게 되죠. 하지만 졸업을 하자마자 란초는 이들 몰래 멀리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피아는 란초를 찾아 떠나게 되죠.(스포 있어요)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란초의 삶은 거짓이었습니다. 란초의 아버지는 부잣집에서 운전기사를 했었고, 공부를 잘한 란초를 본 부자는 란초를 자신의 아들 대신 학교에 보내 학위까지 따게 했죠. 그래서 란초는 사라져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천재 과학자(?)이면서 학교를 세워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었고, 란초를 괴롭히던 차 투르가 그토록 계약하고 싶어 한 사람이 되어있었죠. 그렇게 세 친구들을 만났고, 또 피아까지 다시 만나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리뷰 & 감상평
영화의 색은 할리우드 영화 같은 색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빈틈이 보이는 부분들이 있지만 저는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될 만큼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정서에 맞지 않아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전혀 어색하지도 않았습니다. 진정한 삶이 뭔지, 그리고 교육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잘 표현한 영화이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을 아주 잘 녹여서 만들어 냈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아마 보셔야 제 말이 이해 가실 겁니다.
영화는 이런 게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음 편히 보다가 가슴에 커다란 게 전달될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란초라는 인물은 어찌 보면 비현실적인 인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는 저렇게 못해 라기보다는 저렇게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명대사
알 이즈 웰, 너의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 올 것이다, 서커스 사자도 채찍의 두려움으로 의자에 앉는걸 배우지만 그런 사자는 잘 훈련되었다고 하지, 잘 교육됐다고는 안 합니다, 시험은 여러 번이지만 아버지는 한분이거든요, 두 다리를 잃고 나서야 제대로 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돈은 덜 벌겠죠, 집도 더 작고 차도 더 작겠죠, 하지만 저는 행복할 거예요., 아들에게 한 번이라도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 적이 있나요?, 마음에서 우러나서 공부를 하는 거지, 점수 때문에 하는 건 아니잖아 이런 얘기가 있어. 공부는 부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너의 재능을 따라가 봐 그럼 성공은 뒤따라 올 거야.,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떻게 오늘을 살래?
이외 영화 관련 정보
알 이즈 웰의 전설 - 어느 한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알 이즈 웰~”을 외쳤어.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근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야. 그 날 온 마을 사람들은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는 거지.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는 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는 거지.
기억해 둬. 우리 삶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 거야. 영화 <세 얼간이> 주인공 ‘란초’ 대사 中 [출처 - 다음 영화]
세 얼간이의 역대 성적들
전 세계 역대 인도영화 중 흥행 순위 1위!, 타임지 선정 발리우드 영화 베스트 5안에 들었죠.
관객들의 반응
‘내가 이 영화를 좀 더 빨리 만났다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 듯한 영화네요 ^^’,‘교육부 장관 외 직원 필수 감상 영화’, 그리고 인도 영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은 ‘재미, 감동, 교훈 뭐하나 빠지지 않네요~인도영화 수준 높군요!’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점주기 위해 로그인하게 만든 영화’, ‘나이 40에 대학생 영화에 감동. 별 100개’ [출처 다음 영화]
그 외 추천하고 싶은 인도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블랙, 스탠리의 도시락, 지상의 별처럼, 내 이름은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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