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백운호수에 가볼만한 카페 또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어요. 이번에도 남자 친구가 데이트 장소를 알아봤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특히 기념일에 가면 좋은 곳이었어요. 제 생일에 갔는데 분위기도 좋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2020/01/05 - [멋있는 카페들] - 백운호수 카페 추천, 브런치가 맛있는 rrroh 로
2019/09/15 - [멋있는 카페들] - 백운호수 카페 넬라포레스타 , 이런 곳이 있었어?!!(애견동반 가능)
기와
처음 '기와'를 보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는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낮에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밤에 가니 더 고풍스럽고 느낌있었어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๑❛ڡ❛๑)
주차는 자리가 넉넉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요.
1층 카페 '기와'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으로 나눠져 있어요. 메인은 2층인 레스토랑인 거 같았어요. 카페는 단순하고 깔끔하게 꾸며놨어요.
겨울이다보니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났어요.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카페를 이용하면 모든 음료 30%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초코라떼랑 레몬티를 9천원대로 먹었어요. 맛은 그렇게 가격에 비해 좋진 않았어요 하하하 갈곳이 없어서 바로 온것뿐 카페는 비추욤.
2층 레스토랑
2층은 테이블이 여러개있고, 창가자리, 가운데 자리, 단체석 2개가 있었어요.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ㅠㅠ 자리가 다 차서 실패. 중간자리 앉았어요.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가격은 이렇게! 그리고 하단에 보면 음료30% 할인 보이시죠? ^^
메뉴는 느끼한거 하나랑 매콤한거 하나씩해서 주문했어요. 랍스타 테일 크림과 감베르토 칠리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남자 친구가 추천해줘서 한번 주문해봤죠 !!
식사
식사전에는 맛있는 빵과 오일소스를 함께 줬어요. 기대 안했는데 빵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갓구운 빵이라서 그런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제가 허겁지겁 먹으니 오빠가 '수연이 다먹어'라며 양보까지 해줬답니다 ㅋㅋㅋㅋㅋ미안해 오빠,(•‾̑⌣‾̑•)ノ
메뉴 등장!
그리고 몇분후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하나씩 따로 나올줄 알았는데 바로 2개가 나오니 먹기도 좋고 타이밍이 딱 맞더라고요. 비주얼이 정말 후덜덜했어요 ㅎㅎㅎ⑅˃◡˂⑅
첫번째는 랍스타 테일 크림! 비주얼 정말 장난아니죠? 예쁘게 나와서 얼른 찰칵찰칵했어요.
랍스타 살이 얼마나 오동통하니 많은지! 등껍질을 떼고 주셔서 먹기가 정말 편했어요. 조금씩 잘라서 한입씩 먹어봤는데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게맛살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ㅎ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둘이서 먹으면서 눈이 동그랗게 됐죠 ㅎㅎ
보이시죠? 두툼한 살이 >< 오빠가 툭 떼어서 소스 묻혀서 한입 줬어요.
제가 파스타를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양이 적어서인데 여기는 양도 푸짐하고 재료들 하나하나도 신선했어요. 맛은 뭐 말할것도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싸구려 맛이 아니고 크림 자체에서 깊고 진한 맛이 나고, 재료들도 큼지막하고, 양도 많아서 충분히 배부르더라고요. 감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에 제일 맛났어요.
두번째는 감베르토 칠리 파스타! 솔직히 말하면 큰 기대를 안한 메뉴였어요. 그냥 토마토 파스타겠거니 생각했거든요. 근데 정말 상상도 못한 맛이었고, 맛도 기대이상으로 엄~청 맛있었어요.
매콤한 맛이 있는 걸로 주문을해서 걱정을 좀했는데 적장히 매콤하면서 매콤한 맛도 파스타와 어울리는 매콤함이어서 끌리는 맛이었어요. 새콤한 매운맛이라고 할까요? 랍스타 파스타 먹고 감베르토 파스타 한 입을 먹으면 딱이에요. 두개의 케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느끼하면 매콤함으로 잡고, 매콤함은 느끼함으로 먹고!!! 딱이었습니다. 이렇게 2메뉴 같이 먹는 것도 추천하고싶어요.
기와는 카페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밥 한끼를 먹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기념일에 오기 좋아요. 밤이되면 커플, 가족으로 많이들 오세요. 여튼 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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