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명륜진사갈비 다녀온 후기, 맛집엔 이유가 있네!

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며칠 전 코로나를 뚫고 남자 친구와 명륜진사갈비를 찾아갔어요. 코로나 때문에 안 가려고 했지만 데이트는 해야겠고, 또 남자 친구의 맛있다는 말에 슝- 다녀왔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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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역 명륜진사갈비집

솔직히 코로나 때문에 우리만 있는 거 아닐까 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 빈자리 3자리 빼고는 만석이었습니다 ㅎㅎㅎ이 정도면 맛집이기는 맛집이네요.. 

 

1인당 가격은 13,500원 그리고 평일은 100분 주말은 120분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이드 메뉴는 비싸겠지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사이드 메뉴도 저렴하더라고요.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2천 원이었어요 ٩( *˙0˙*)۶

 

기본찬들은 주시고, 비우면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돼요. 찬들도 많고, 맛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도 ღ˘⌣˘ღ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하지만 여러분 찬을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고기 먹어야죠!! ㅋㅋ

 

갈비를 기본으로 이렇게 가져다주십니다. 비우면 벨 눌러서 더 달라고 하시면 되고요. 비주얼이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합격!

 

남자 친구가 하나씩 올렸어요.

 

짜잔! 숯에 구워서 그런지 냄새가 장난 없더군요. 배고파서 더 그런 건지는 몰라도 냄새도 꿀맛이었습니다.

 

불이 세서 그런지 금방 구워졌어요. 때깔부터가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무한 갈빗집이면 보통 고기 질이 안 좋은데 여기는 비주얼부터가 신선해 보였어요.

 

먹음직스럽죠?? ><

 

남자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해서 저를 데리고 왔는데 저는 그다지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았답니다. 근데 고기 맛을 보는 순간 쫄깃한 식감과 갈비의 달달한 육즙이 쫙 올라오는 게 정말 맛있더군요. 보통 무한으로 고기를 판매하는 곳은 비린맛이 좀 나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었어요. 그래서 계속 들어갔답니다 ㅋㅋㅋ

 

고기만 먹기에는 좀 심심해서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조미료 맛 그 맛이에요 아시죠? 된장찌개를 금방 먹어서 고기 바꿀 때마다 시켜먹었어요. 2번 먹을 거 같아요 ㅎㅎ

 

총평을 남기면, 전반적으로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고, 반찬들도 깔끔하고 거의다 맛났어요. 특히 고기 맛이 일품이었어요. 저렴하게 먹더라고 맛있는 고기, 신선한 고기 먹고 싶잖아요! 그럴 때는 정말 명륜 진사 갈비가 딱인 거 같아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