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학원가 마늘 떡볶이, 8년만에 다시 찾은 추억의 맛집

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8년만에 다시 찾은 제 추억의 맛집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고2때부터 평촌 학원가에 있는 입시학원에 다녔었거든요. 그때는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참 추억이더라고요.

8년이 지난 어느날, 문득 평촌에 마늘떡볶이가 생각 나는거예요. 그래서 날잡아서 먹으러 가봤답니다. 학원가을 거니는데 뭔가 뭉클하더라고요,, 8년전에 내가 다녔었지 그런생각도 하면서 ㅎㅎ

지도를 통해 걸음을 옮겨 드디어 도착했어요! 그자리 거기에 딱 있더라고요 ㅠㅠ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 ㅠㅠ! 너무 뭉클!

사장님도 내부도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츤대레 사장님의 카리스마는 여전했고, 빨간 의자 또한 여전했어요 ㅠㅠ 추억하고 있는 저를 기특하게 바라보는 남자친구가 신기해하더라고요 ㅎㅎㅎ

셀프 코너 또한 여전히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단무지, 수저, 젓가락,, 대학에 입학을 하고 여기 올 일이 없었는데,, 그때 먹던 마늘 떡볶이가 너무 생각나 8년만에 왔네요 허허허


주문은 고딩때 항상 먹던 마늘떡볶이순대! 숟가락으로 떠먹어야해요 그래야 양념과 떡볶이의 맛이 조화롭답니다.

평촌학원가 마늘떡볶이

추가로 오뎅도 주문했어요, 그때 주문한 그대로!

마늘떡볶이

30년 전통 집인만큼 비주얼은 여전했어요 ㅠㅠ 정말 감동 감동!!

마늘떡볶이

옛날맛 그대로였습니다, 그대로였기에 아직까지 남아 있던거겠죠. 쫀득한 떡이며, 마늘 양념이며, 쫄깃한 순대까지 ㅠㅠㅠㅠ

모든게 완벽했어요. 8년전에도 평촌학원가 맛집이었는데 여전히 단골 손님이 많았어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ㅠㅠ언제나 그렇듯 양도 푸짐했구요! 정말 명품 맛집은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

이건 또 다른날 와서 컵떡볶이 먹었어요! 현금만 가능! 1500원!!!! 천오백원인데 양도 많고 여전했어요 ㅠㅠ사장님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한 맛 덕분에 다시 자주 갈 것 같아요. 퇴근하고 종종 들려서 으쌰으쌰 힘얻고 가려구요! 정말 추억여행 제대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