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솔직후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위치 하단참고)
영업시간 : 8:00-16:30(매주 화요일 휴무)
번호 : 064-739-1070
주차 : 중문농협 주차장 주차(23년7월까지 무료, 추후 주차비 있음)
평점 : ★★★★★
** 저희는 점심시간을 벗어나기 위해 8시 30분에 딱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오픈런에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가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님은 계속 계속 들어왔고 10분정도 지나니 바로 대기가 생겼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주차 위치
중문 농협365 : 아래 위치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7월까지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7월 중순에 여행을 와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는 맛집답게 3개만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맛집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하죠. 저희는 둘이서 메뉴 하나씩 다 주문했습니다. 보통 다 그렇게 드시는거 같았습니다. 수두리 보말칼국수, 전복죽, 물만두 하나씩 주문~! 보말은 바다의 고동이라하여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취해소나 자양강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수두리보말칼국수는 톳으로 직접 뽑은 면과 보말내장100%를 육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내
저희가 도착하니 이미 있던 손님들, 좀더 일찍 도착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세이브로 딱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점심시간에는 진짜 30~40분 기다려야하니 아침에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사람이 좀 덜합니다.
기본 찬들과 물만두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찬들은 다 직접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칠맛 나는게 너무 맛있었어요. 무생채 잘 안먹는데 여기는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ㅎㅎ물만두는 우리가 아는 그맛입니다 ㅎㅎ 사이드메뉴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보말칼국수와 전복죽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오면 맛있는 보말칼국수와 전복죽은 꼭 먹고 가야지 했는데 이렇게 수두리보말칼국수 집을 알게되서 너무 좋았는데 더군다나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남편과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했죠. 일단 유명세답게 비주얼은 합격이었습니다.
보말칼국수
두번째로 칼국수를 먹어봤습니다. 청양고추는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넣지않고 먹어봤어요. 진한 국물과 쫀득한 면발이 일품이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고소함 그자체인게 속이 따뜻하고 왜 여기가 1등 맛집인지 이해가 가는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맛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는 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어보지 못한 톳면은 지금껏 먹어본 면발의 식감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띠용하면서 먹었네요. 건강하면서 속도 편한 칼국수라 배가 크다면 한끼 더 먹고싶은 맛입니다.
전복죽
제주도에서 진한 전복죽을 먹고 싶었는데 그곳이 바로 여깁니다. ㅎㅎ 색감부터가 진한 내장색을 띠는게 와 이건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복도 얼마나 많은지 한숟갈만 떠도 자잘한 전복이 푹푹 떠지는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입안에서 콕콕 씹히는게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꾸덕하고 깊고진한 전복의 맛이 바다 그자체였습니다. 절대 비리지않고 고소한게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게 이럴때 쓰는거라는걸 알았습니다. 양도 꽤 푸짐해서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위에만 전복 몇개만 있는게 아니라 죽 속까지 전복이 푸짐하게 있는 죽을 찾고 있다면 여기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칼국수와 전복죽이 비슷한 맛이 아니고 서로 다른맛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시는 거와 같이 완밥했습니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한끼였고, 다음에 또 제주도에 온다면 재방문하고 싶을만큼 만점에 가까운 곳입니다. 장사는 이렇게해야한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손님들이 금방금방 먹어서 회전율이 높으니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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