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저네 솔직한 후기, 주차

행복한 시저네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명한 식당입니다. 행복한 시저네에서 시저는 사장님 부부의 아드님 이름이었어요. 처음에는 사람이름이 아니라 강아지 이름인 줄 알았는데 귀여운 아드님의 이름이더라고요. 뭔가 기억에 남아서 지금도 새록새록합니다.

장소 : 제주 서귀포시 막동산로5-4
영업시간 : 10:30-17:00(토,일 정기휴무)
번호 : 0507-1344-0755
주차 : 주차장 따로 있음(하단내용 참고)

인기가 많은 곳이라 도착하기 10분전에 사장님께 전화해서 웨이팅 걸었습니다. 10분이 지나면 턴이 넘어가니 맞춰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앞에는 마당이 있습니다.

다행히 앞에 웨이팅이 없어서 5분정도 대기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기공간에는 의자와 운동기구가 있었습니다. ㅎㅎ 시원했고요. 실내화도 있어서 사장님이 챙겨주셨습니다. 쾌적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실내, 주차, 메뉴 소개

메뉴는 크게 흑돼지 짜글이와 사이드 메뉴들이 있습니다. 보통 흑돼지 짜글이를 주문하고 마지막에 스파게티를 추가 한다고해서 저희도 그렇게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시저네는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위에 보여지는 곳에 주차하세요. 욕심내서 시저네 골목에 하시면 괜히 딱지만 받습니다. 저희는 서호동356-5에 주차했습니다. 여기가 조금더 크니까 이쪽에 하세요. 걸어서 5분거리라 주차하기 수월합니다.

 

 

집을 개조한거라 공간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은 5개가 있고, 공간이 왔다갔다하기에는 비좁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최대 4명까지가 앉아서 먹기 좋으니까 단체로 오시는건 비추합니다. 딱 좋은 인원은 2명이 적당합니다. 수저, 물 등은 다 셀프입니다.

들어오면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정말 너무나 친절하게요. 그리고 오시면 꼭 알아두셔야할게 짜글이 끓이는 방법을 꼭 숙지하시고 요리하세요. 저희는 모르고 온도조절을 만지다가 시간이 더 늘어났어요. 은근히 오래 끓여야하니 불온도는 7에 맞춰놓고 끓이세요.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십니다. ㅎㅎ 찬은 깻잎과 샐러드, 물김치가 있고,

추가로 계란후라이(반숙)와 부침개가 나옵니다. 먹음직스럽게 예쁘게 담아주셨습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음식들이 아기자기 했어요. 간이 전반적으로 심심했습니다.

행복한시저네 짜글이

드디어 완성된 짜글이입니다. 짜글이 맛은 기존에 저희가 먹어본 맛이랑은 달랐어요. 저희는 일반 김치찌개나 백채 김치찌개 맛을 생각했는데 후추 맛이 좀더 강하고 좀더 달달한 맛이었어요. 솔직히 저희 입맛에는 짜글이는 보통이었습니다. 깻잎이랑 먹어야 맛있다고 하셨는데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양은 둘이서 먹기 딱 적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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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는 스파게티를 추가했습니다. 스파게티를 하려면 짜글이가 좀 남겨져있어야하니 국물 적당히 남겨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솔직히 요 스파게티는 꼭 먹어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짜글이에서 스파게티로 변신하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치즈도 듬뿍 주셔서 금방 해치워 버렸습니다. 한입 먹고 신기했습니다. 꼭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디저트를 챙겨주셨습니다. 직접 만드신 머랭 쿠키와 커피를 주셨습니다. 쿠키까지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정말 따뜻한 밥한끼 먹은 느낌이랄까요? 정이 느껴지는 한상이었네요. 짜글이 맛은 좀 아쉬웠지만 그외 음식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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