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영업시간 : 9:00-19:00
주차 : 주차장 있음
번호 : 064-796-0001
입장원 : 성인 13,500(네이버예매로 미리 하고 가세요.)
관람시간 : 2시간 30분
준비물 : 양산, 손수건 필수, 강아지동반이라면 물 챙겨가세요. 강아지 헥헥합니다. 정말 크기 때문에 강아지 유모차 추천합니다./ 아이 동반일 경우도 유모차 추천!!
**반려동물 동반 가능(7kg 미만)
**너무 더운 시간대 비추, 선선한 오전 or저녁 추천!
실내 사진
이번 태교 여행의 주제는 즉흥여행이었습니다. 제주도를 꽤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림공원을 한 번도 안 갔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한림에 간 김에 한림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11번가에서 1만 2천 원대로 판매하고 있어서 조금 더 저렴한 11번가에서 구매했고 30분 후 사용이라 미리 결제했습니다.
저희는 약간 흐린 날 오전 11시쯤에 입장했는데 걷기 딱 적당했습니다. 순서에 맞게 한림공원 테마들을 관람했는데 와,, 지금까지 갔던 식물원, 수목원 중에 가장 멋있고, 웅장했습니다. 정말 top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없는 게 없습니다.
초입부터 그동안 못 봤던 식물들을 볼 수 있었고, 웬만한 식물원은 여기에 비길 수가 없을 만큼 여기는 정말 웅장함 그 자체였고, 성인인 저희도 이렇게 재미나게 즐겁게 볼만큼 괜찮았습니다. 뒤이어 오는 아이들은 더더욱 신기해했습니다. 다음에 해피(태명)가 태어나면 또 오고 싶더라고요.
남편은 외국에 온 거 같다며 신기해하며 봤습니다. 알록달록 못 보던 식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ㅎㅎㅎ영광까지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여기 와서 보시면 정말 그렇게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림공원이 작은 수목원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젠 끝이겠지 하는 순간 또다시 시작일만큼 정말 큰 곳이었습니다. 무려 10만 평이니 상상이 가시나요..!
볼거리가 많아서 입장료 할인받은 게 미안한 마음이 들만큼 볼거리가 충분했습니다. 여기는 정글 그 자체입니다 ㅎㅎ 정말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었어요. 제가 블로그 포스팅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도 다 올리지 않은 이유는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식물원뿐 아니라 동물원, 박물관까지 있는 곳이 바로 한림공원입니다..!
여기는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집니다. 그만큼 나무들이 울창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랍니다. 이 많은 식물을 어떻게 관리하시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들만큼 정말 이 세상 식물이 여기 있다고 생각할 만큼 많았습니다. 오빠와 돌아다니면서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ㅎㅎㅎ아니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요.. 아직까지 안 왔다면 무조건 와야 합니다... 단, 날씨보시고요.
동굴
그리고 저희가 정말 놀랐던 곳.. 이곳에 동굴도 있습니다.. 아니 여기 어떤 곳인 거죠?.. 더워지려고 할 때 동굴에 들어갔는데 와 이건 뭐 자연이 만든 에어컨이라 바로 추워지는 마법이... 아니... 정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식물원에 동굴이라뇨... 협재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정말 멋진 석회동굴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는 무조건 오세요..!
그 뒤로 이어진 곳들을 가면, 중간중간 먹거리 파는 곳도 있고, 박물관처럼 석조의 작품들과 소나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니 여기 식물원 아니고 그냥,, 한 나라입니다.. ㅋㅋㅋㅋㅋ 끝나지 않는 이곳은 뭘까요.. ㅋㅋㅋ입장료 할인받지 마세요.. ㅋㅋㅋㅋ입장료가 관람하는 거에 비해 너무 저렴합니다. ㅋㅋㅋㅋ
동물원도 함께 있습니다. 새, 앵무새, 파충류, 조류, 타조등 귀여운 동물들도 있습니다. 특히 공작새는 자유롭게 풀어져 있어서 가까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작새들이 정말 많아서 신기방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한림공원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한림공원 회장인 송봉규 회장님의 일대기를 나열한 곳을 보게 되었고, 궁금해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분은 어떤 마음으로 이런 곳을 만들게 된 건지 해서 말이죠..
송봉규 회장님은 제주도에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10만 평의 황무지 제주도 땅을 개척하여 지금의 한림공원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식물 하나하나 직접 심고, 작업했다고 합니다. 일생을 바치셨다고 했는데 정말 그 노고가 느껴질 만큼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솔직한 후기
글을 마치며 한림공원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할만한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더더욱 좋은 곳입니다. 다만 몇가지 팁을 드리면 워낙 넓다 보니 유모차가 있는 게 편하실 것 같고, 강아지와 함께 오면 물병과 유모차가 있으면 더 편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올경우 양산은 필수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무더운 날에는 비추합니다. 보다가 지칩니다. 그래도 오실 경우 이른 아침에 오거나 저녁시간대를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돌아다니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정말 넓기 때문에 초반부터 열정 가지고 사진 찍지 마세요. 찍을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식물원, 동물원, 박물관 이 모든 게 다 있으니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아직도 안 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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