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별 영양제
임신 초기부터 후기까지 영양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는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임신 주수 등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임신은 여성의 몸이 가장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이 변화에 따라서 영양 요구량도 달라집니다. 임신 주수별로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전 및 초기(임신 1~12주)
이 시기에는 엽산이 아주 중요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척수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충분한 엽산 섭취는 신경관 결손증과 같은 출생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하루에 400마이크로그램( mcg)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엽산은 임신 계획이라면 임신 3개월전부터 복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미리 복용시 부부가 함께 먹도록 합니다.
** 저의 경우 엽산은 솔가, 뉴트라키 엽산을 섭취했었습니다.
임신 중기(임신13~28주)
이 기간 동안에는 철분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적혈구 생성과 산소 운반에 필요하며, 모체와 태아의 혈액량 증가를 지원합니다.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29~40주)
이 기간 동안 칼슘이 특히 중요합니다. 칼슘은 태아의 뼈와 이를 구성하며, 모체도 보호합니다. 이 기간에는 영양제도 중요하지만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채소, 건강식 위 주로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일(꾸준한 섭취)
오메가3와 비타민D는 임신 전체 기간동안 추천하는 영양제입니다.
그저 영양제만 복용한다고 해서 건강한 임신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함께 동반되어야 더욱 건강한 임신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영양은 매우 중요하지만 과다 복용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의사와 상의후 알맞은 영양제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경우
저와 같은 경우 임신초에 갑상선과 간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안들어와서 엽산을 중단하고, 차 복용도 중단했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일단 멈춰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답니다. 영양제를 안먹는다고해서 태아에게 영양분이 아예 안가는 것이 아니니 너무 영양제에 의존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을 때에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해피는 지금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저는 수치 확인 후 중기부터 영양제를 복용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영양소들은 일상 식단에서도 얻을 수 있으나, 특정 경우나 조건 하에서는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필요성에 따라 영양보충제 사용방법과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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