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이번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남자친구가 생일이어서 교회를 다녀오고 생일파티겸 맛있는 닭갈비 맛집을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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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과 장소에 대한 정보는 하단에 있습니다.
오근내 주차장
음식 설명을 하기전에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드릴게요. 오근내 닭갈비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시면서 주차공간을 발견하거나 아예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 오셔야해요.
오근내 1호점, 2호점
오근내 닭갈비는 1호점과 2호점이 있다고 합니다. 거리는 걸어서 한 6-7분 정도 걸려요. 사람이 많아서 2호점에 갈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1호점이 더 나을거 같아서 안가고 기다렸답니다. 선택을 여러분의 몫.
오근내란?
오근내는 춘천의 옛 말이래요.
자 그럼 오근내 닭갈비 알려드려 볼게요. 오근내 닭갈비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초가 지붕과 함께 있는 곳. (여러분 사진을 잘 기억해주세요. 이렇게 밝죠? )
식당 앞에는 이렇게 웨이팅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오자마자 일단 번호부터 등록하세요!! 그러면 카톡으로 앞에 몇팀이 남았는지 알수있어요. 만약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거 같다면 근처에 놀러갔다 와도 되겠죠?! 카톡으로 몇팀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알수있기 때문에!!!
저희는 번호 등록하고 확인했는데... 앞에 25팀.... 후아... 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죠.. 기다..려야..죠....(왜냐면 오늘은 오빠의 생일이고 오빠가 닭갈비를 먹고싶다고 했으니까요....)
그새 이렇게 저녁이 되었습니다. 아주 깜깜합니다 하하핫 거의 1시간 30분넘게 기다렸어요. 원래 같았으면 안기다리고 그냥 갔을텐데.. 오근내 닭갈비니까 이렇게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사장님 혹시 보고계신가요?)
이 사진을 찍었을때가 앞에 한팀이 남았을 때였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고, 2019 미쉐린가이드에도 선정된 용산 맛집이랍니다.
그리고 이제 들어갑니다 -
기본 반찬으로는 샐러드, 물김치, 오이냉국, 상추,
그리고 이 쪽파무침(?)!!! 이게 바로 요물입니다!!! 2그릇 리필했죠 ㅎㅎㅎ 하도 먹어서 다음날 아침까지 입에서 파냄새가 났답니다. 남자친구는 말하지말라며 ㅋㅋㅋㅋ
그리고 닭갈비 2인분 주문- 비쥬얼 보세요~~~~
채소에는 깻잎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맛있었나봐요.
그렇게 쓱쓱 비벼봅니다.
그렇게 비비면 이런 영롱한 빛깔이 나옵니다. 싱거우면 양념 더 달라고 하셔도 돼요.
그리고 추가로 우동을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보시고 싱거울거 같다며 양념을 넣어주셨답니다. 그렇게 먹으니까 간이 딱 맞았어요.
우동이 익혀서 나오는거라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볶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웨이팅이 더 늦어지는거 같아요. 좀 익혀서 나온다면 그나마 줄이 좀 줄거 같은데요..
닭갈비 후기
그럼 닭갈비 후기를 말씀드려볼게요. 먼저는 자극적이지 않아요. 먹고나면 편안해요. 자극적인 닭갈비를 먹으면 배가 불편한데 이건 좀 건강한? 닭갈비를 먹는 느낌?! , 그리고 깊은 맛이 나요 ㅎㅎㅎ 그리고 반찬들이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신선해서 닭갈비라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진짜 진한 맛이 느껴지는 닭갈비였어요.
그리고 볶음밥 1공기!! 원래였으면 2공기를 볶는건데 은근 배가 부르더라고요?! 여러분도 욕심내지마시고 1공기만 시키세요 ㅋㅋㅋㅋ
볶음밥도 비쥬얼 진짜 좋습니다. 실제로 먹으면 고소하면서 짭쪼롬하면서 닭갈비 양념이랑 섞어서 먹으면 맛나요. 마지막까지 실패하지 않는 메뉴! 후회없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역시 잘되는 곳은 이유가 있나봐요. 기다리는 손님들 보면서 마음아파하시는게 느껴졌어요 ㅠㅠ 여튼 하나하나 챙겨서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추천합니다. 덜기다리고 싶다면 아예 늦게 가세요 ㅎㅎㅎㅎ
영업시간 & 장소
평일 12:00 - 22:30브레이크 타임 15: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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