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후두염 목조임에 좋은 음식 한달만에 해결한 후기

역류성 식도염 한 달 만에 해결한 방법

임신 때도 속 쓰림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출산하고 육아를 하다 보니 음식 만드는 횟수는 점점 줄어들고 배달에 의존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밤늦게 아기 재우고 신랑과 야식도 먹고 맛있게 살다 보니 속도 안 좋아지고, 살도 잘 빠지지 않았어요.

이런 식생활을 이어가다보니 어느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너무 안되면서 목조임 증상이 생겼습니다. 커피를 안 먹는 제가 육아를 하면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종종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역류성 식도염이 더 악화되더라고요.

불규칙한 식생활은
건강을 악화시킨다
먹고 바로 눕는 건 금물!

목조임은 살면서 처음 느끼는 증상이라 혹시나 큰병이면 어쩌나 했는데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역류성식도염 증상이라고 하셨어요. 증상은 점점 심해지면서 밤에는 후두염 증상으로 목이 따갑고,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돼서 목조임이 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목조임이 심해지다보니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었고, 현기증도 나면서 매일매일 괴로웠어요. 그래서 이래선 안 되겠다 하고 운동도 하고 식단관리를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니 한 달이 지나니 많이 좋아졌어요. 심한 분들은 6개월, 9개월도 간다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으로 관리했더니 한달만에 해결됐어요. 

식도염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역류성 식도염 원인과 증상

제가 겪은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밤늦게 먹는 야식(먹고 소화 안 시킴)
• 불규칙적인 식사와 잠
• 거북목을 만드는 안 좋은 자세
• 먹자마자 눕는 것
• 운동하지 않는 것
• 과식
• 맵고 짠 음식 자주 섭취(인스턴트)

[ 역류성 식도염 먹으면 안 되는 음식 ]
자극적인 음식, 요구르트, 치즈, 초콜릿, 과자, 인스턴트(햄버거, 피자 등), 맵고 짠 반찬, 청양고추, 기름이 많음 음식(돼지고기 등), 커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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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식도염 증상

• 일상생활이 어려운 목조임
•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됨
• 목조임과 목 따가움으로 잠자기 어려움
• 현기증이 생김

해결한 방법

제가 해결한 방법은 3가지로 나뉩니다. 건강한 식생활, 운동, 저녁 6-7시 이후 먹지 않기 육아를 하면서 지키는 게 힘들었지만 정말 힘들었기에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식단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말하면 보통 다이어트 식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금 다릅니다. 일단 식도염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김치 조금만 먹어도 바로 목조임이 생겨서 식단을 아예 싹 바꿨어요.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두부, 단호박, 멜론, 바나나, 곡물 식빵(호밀빵), 생강도라지차, 캐모마일, 보리차, 양배추(적양배추가 더 좋음), 감자, 계란 흰자 등이 있습니다. 위 음식들로 음식을 해 먹었어요. 최대한 간을 하지 않은 채로 먹었답니다.

물대신 생각차와 캐모마일차를 먹었고, 반찬으로는 두부와 연두부 그리고 양배추를 쪄서 쌈장에 살짝 찍어서 먹었습니다. 간식으로는 단호박과 메론을 먹었고, 아침시작은 바나나로 시작했습니다.

정말 빵을 먹고 싶을 때는 곡물식빵을 먹었고,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는 한 끼 먹고 굶었습니다. 커피도 일절 안먹었고요. 조금만 먹어도 목조임 증상이 심했었거든요. 식단 관리하는 한 달 중 2주 동안은 정말 새모이 먹는 것처럼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 동안 3킬로가 그냥 빠지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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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했더니 현기증이 생겨서 멀티비타민을 챙겨 먹었어요. 아임비타 이뮨샷 먹었습니다. 그리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매일 헬스장 가서 스트레칭과 러닝머신을 했어요. 신랑이 퇴근하면 바로 육아 바통터치해서 헬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신랑도 제가 고생하는 걸 알고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줬어요.

생활 습관 고치기

또한, 저녁 6-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정말 배고팠지만 악착같이 참았어요. 괴롭게 자고 싶지 않아서요. 그렇게 음식도 건강한 걸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니 몸에 변화가 바로 찾아왔답니다.

소화가 조금씩 잘되고, 살도 빠져서 훨씬 몸이 가볍고 기분도 상쾌해졌어요. 49kg에서 46kg로 몸무게가 변했어요. 지금은 다시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저녁에는 최대한 소식하고 있습니다.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한 끼만 거하게 먹고 그 이후에는 안 먹고 있어요.

육아를 하면서 힘들다는 이유로 운동도 안 하고, 음식 하기도 귀찮아서 배달을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몸이 개운하고 건강해지니 컨디션도 다르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자세도 많이 안 좋았는데 운동 때문에 자세도 많이 좋아졌답니다.

그리고 예전 제 몸무게를 찾아가서 무엇보다 좋았어요.저처럼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일상생활하기 힘들다면 정말 마음 다잡고 생활패턴을 바꿔보세요. 그럼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을거예요.

역류성 식도염은 부유함에서 나오는 병이라고하죠. 먹고 살기 힘들 그옛날에는 없던 병이에요. 그러니까 병을 고치는 시기에는 당분한 빈털터리로 살아봐요. 최대한 덜먹는 것! 그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