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 입니다. 티스토리에 전시회 포스팅은 처음 적어보는거 같네요. 나름 전시회를 다녔었는데 한동안 못가다가 보고 싶은 전시가 있어서 이번에 남자친구님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그럼 정보과 감상평 하나하나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그전에 이번 전시는 감사하게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었답니다. 어떻게 했냐면~! 바로 남자친구의 kt 멤버쉽 덕분이었죠. 혹시나 관련이 있다면 아래 url을 확인하신다음 해당이 되시면 꼭 무료로 관람하세요 : )
2019/07/09 - [데이트 장소들/전시회] - 디뮤지엄 KT할인 :: 무료로 전시 관람하기
2019/07/10 - [맛있는 맛집들] - 디뮤지엄 맛집 웨스턴 차이나 :: 맛있는 딤섬이 있는 중국집
전시회 정보 :: 디뮤지엄에서 하는 이번 전시는 2019.02.14~2019.09.01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죠? ㅎㅎㅎㅎ 뭐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관람시간 & 요금 :: 2019.02.14~2019.09.01 / 화수목일 10:00 - 18:00 / 금토 10:00 - 20:00 / 월요일 휴무 / 요금 - 어른 12,000/ 학생 5,000 /어린이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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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의 성격 (색깔?) :: 디뮤지엄은 주로 2-30대의 젊은 층이 많이 찾아오는 전시회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디뮤지엄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선보이거나 미술에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관람할수 있는 편안한 전시를 추구하죠. 그래서 인지 어떤 사람들은 '인스타스럽다'라고도 한답니다. 덕분에 예술이 어렵고 지루한게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는 곳이되기도 했죠.
디뮤지엄에는 :: 물품보관소와 화장실, 정수기, 굿즈 마켓이 있습니다. 사람이 워낙많을때는 사용하기가 어렵지만 그렇지 않다면 짐은 맡기고 들어가시는게 좋아요 : )
전시관람 :: 국,내외 16명의 작가들이 디지털화된 시각 이미지로 가득한 현대 사회의 우리에게 일상속의 특별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미묘한 감성을 드로잉, 애니메이션, 오브제를 활용해서 작품화했습니다. 전체적인 주제를 말씀드리자면 그리는 것의 재발견, 그리고 일상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작가들은 삶에서 발견하거나 느낀것을 작품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다른 전시보다 더 다가오는 전시였던거 같습니다.
16명의 작가중 제게 감명깊었던 작가들을 소개하면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첫번째 엄유정 작가님 :: 드로잉과 페인팅으로 일상을 그려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선이지만 곡선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느낄수 있을만큼 섬세했고, 그림또한 단순했지만 그속에서도 수많가지의 감정들을 느끼며 ,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의해석은 자신의 몫.
작품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들이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았고, 생각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두번째 피에르 르탕 작가님 :: 연필과 잉크, 그리고 과슈를 이용해 사물과 공간을 그려냄.
그림의 전체적인 느낌은 직선적이면서 깔끔하며 정확했습니다. 그래서 보는이로 하여금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죠. 또한 굉장히 일상적인 소재들을 그려내서 그때의 상황을 유추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선들의 방향과 명암을 확인할수 있는데 그림자의 표현까지 아주 섬세하게 했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남지친구님은 이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깔끔한 느낌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 )
세번째 오아물 루 작가님 ::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일러스트레이터 중국 작가이며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자신이 방문한 곳을 그려냈는데 이는 굉장히 섬세하고 자유로운 관찰이 담겨있습니다. 화려하고 풍성한 색감을 확인할수 있답니다.
제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기대하면서 본 작가이자 관심이 있던 작가분이셨어요. 그림을 보고 한국분이 아니신가 했는데 생각외로 중국분이셔서 한번 놀라고, 또 수많은 곳과 협업(루이비통, 에어비앤비, 구글 등)을 한것에 또한번 놀랐답니다. 그림을 실제로 와서 보니 정말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의 100배 더 멋지고 황홀했어요.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단순함과 정해져있는 색의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 생각이 완전이 바꼈어요. 너무 아름다웠고 , 작품을 보면 그 속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즐거웠습니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강아지까지 새삼 귀여웠습니다. 사진이 작품을 담지못해서 아쉬울 뿐이었어요.
꼭 한번 오셔서 보시길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 )
네번째 언스킬드 워커 작가님 :: 사람의 순수함을 가장 많이 담고있는 눈을 통해서 초상화를 그려냈고, 작가가 보고 읽은것, 선입견, 부당한 사건등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을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했습니다.
처음 볼때는 무서웠는데 보면 볼수록 인물들에게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읽어보니까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함 속에 감추어진 무거운 마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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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적어볼게요. 꽤 많은 내용과 사진들이 있어서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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