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키우기, 강아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

안녕하세요 연작가 입니다. 오늘은 도도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도가 자두 씨를 먹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겼어요.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오늘 이 글을 꼭 한 번 써야겠다 생각했죠! 이 글을 계기로 함부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 안 생기길 바라며 - 

( 단순히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와 관련된 내용이라기 보다는 모든 강아지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걸 알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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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키우는 드는 비용 ]

중요한건,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제 경험위주로 설명드려봅니다. 참고만 하세요!! 강아지를 키우는 데는 크게 나눠보자면, 병원비, 애견용품, 사료, 배변패드, 미용비, 그 외 용품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면!

병원비 & 예방 접종비 

예방접종비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ㅎㅎㅎㅎ 근데 보통 3-4차까지 하며, 제가 알기로는 가격대가 병원마다 다르지만 한번 하는데 3-4만 원대입니다. 그럼 거의 12만 원에서 크게는 20만 원 정도 예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는 게 심장사상충, 기생충, 광견병 등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병원마다 가격차이가 있어요. 자주 달마다 해줘야 하는 게 있고, 1년마다하는게 있고 다양하답니다. 이런 것까지 포함이 된다면 엄청나겠죠?! =통계상으로는 1년에 4-50만 원이라고 나와있네요.

미용비

미용이 필요한 강아지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 또는 2주에 한 번가 곤 합니다. 그 비용도 천차만별이죠. =보통은 3-4만 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애견용품

기본적으로 사야 하는 것들은 밥그릇, 배변패드, 사료, 간식, 샴푸, 귀 세정제 등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오래 쓰는 것과 매번 사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사료나 패드는 보통 한 달에 한번 2달에 한번 구매를 하기 때문에=3-4만 원 지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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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해야 할 것 & 사야 할 것

강아지 등록, 목줄, 옷, 중성화 수술 등등 = 17000원 + 3-40만 원 + 3만 원....

생각지 못한 지출 

바로 병원비입니다. 생각지 못한 사고나 다쳤을 경우 드는 비용이에요. 저는 가장 최근에 도도가 자두 씨를 먹은 바람에 10만 원의 지출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나이가 들고 노견이 되면 병원에 자주 가게 됩니다. 그러면 생각 이상으로 비용이 들게 돼서 이 부분도 꼭 참고해주셔야 하죠. (그 외 감기, 등등등) =?

= 그렇게 계산을 하면 평균적으로 1년에 80-90만 원 지출이 되고 여기서 예상치 못한 경우 추가가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경우도 자신이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만약 노견이 되면서 피부병이나 신장 등 수술을 하게 된다면 몇백만원은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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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작가의 경우 

예시로 제 경우 어떻게 하는지를 말씀드려볼게요.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니까요. 참고로 저는 개는 개답게 키우려고 하며, 비용적인 부분도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편입니다.

병원지출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심장사상충과 광견병 주사를 맞히는데 말고는 되도록 안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도도는 항문낭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 1년에 한 번 심장사상충 주사를 맞을 때 같이 빼 달라고 한답니다. 주사는 5-6만 원이고 광견병은 동물 등록이 되면 5천 원에 할 수 있습니다.  =5-6만 원

 

 

미용 

미용적인 부분은 거의 할 게 없어요. 도도는 단모종이어서 미용은 필요 없고, 귓밥 정리, 발톱정리를 제가 집에서 해주기 때문에 발톱 깎기, 귀 세정제를 처음 사는 비용 말고는 없습니다. 

애견 용품

이것도 처음 한번 살 때 돈이 많이 들어요. 강아지가 갖고 노는 장난감, 밥그릇, 샴푸, 옷 등등 장난감은 다이소에서 사거나 집에 있는 걸 활용하고, 옷은 총 3개가 있어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옷은 꽤 비싸요 ㅠㅠ 기본 3만 원대...

사료, 패드, 간식 

사료와 패드는 2달에 한번 한 달에 한번 사는 편이에요. 이것도 꽤 비쌉니다. 저같은 경우는 2달에 4-5만원 나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간식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간식은 금방금방 없어져서 ㅠㅠ 그때마다 사는데 이것도 한달에 3-4만 원 나가는 느낌?!

그 외 

그 외로 강아지가 아프거나 다치는 경우가 있어요 최근에는 도도가 감기 걸렸을 때와 자두 씨를 먹었을 때가 있어서 10만 원 넘게 지출이 나갔답니다.... 하하하

이 정도가 제경우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죠?! 저는 다른 분들보다 솔-직히 돈을 안쓰는 축에 속해요. 그만큼 다다르답니다. 그래서 한달에 딱 이정도 나갑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견종마다 특징이 있고, 또 주인마다 해주고 싶은 게 다다 다르니까요....

중요한 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을 키우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언제 어떻게 아픔이 찾아올지, 언제 다치는 일이 생길지 몰라서 키우실 때는 꼭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 또한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별로 비용이 안 들겠지 했지만, 이렇게 키우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돈 없으면 강아지 못 키우겠다...' , 요즘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부부들이 많죠. 대부분의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그만큼 한 생명을 키우는 데는 많은 노력과 비용과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 없으면 강아지 키우지 마세요.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키우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 강아지를 키우기를 다짐했다면 끝.까.지 키우세요. 그 친구의 마지막 가는 날까지 지켜주세요.

강아지를 귀여워서 키우고 싶은 아이들, 학생들이 있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꼭!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키울때 조심해야 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