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 입니다. 얼마 전에 남자 친구와 1000일을 맞이해서 예전부터 생각했던 여의도 한강 이랜드 크루즈를 타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다녀온 후기를 설명드려볼게요.
예약방법과 가격
크루즈 표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해요. 당일에 하시면 절대 탈 수 없습니다. 예매는 아래 url에서 미리 구매하셔도 되고, 또는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를 하셔도 되는데 제가 확인해본 결과 가격대는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저희는 원래 가격인 36,0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국내&서울 그리고 실내 데이트 코스 총 정리(url첨부 했습니다.)
준비물과 도착시간
원하시는 시간대에 예매를 완료하셨다면 준비해야 할 게 있어요. 개인별로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놓고 오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도착을 되도록 40분 전까지는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역에서 나와서 좀 많이 걸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 가서 승선신고서 작성도 해야 하니까 여유 있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마 설명란에 1시간 전에 도착하라고 나와있을 거예요.
장소
5호선 여의나루 역 3번 출구 여의도 선착장 (벚꽃나무 있는 자리입니다.)
승선신고서를 다 쓰면
바로 옆에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실 거예요. 거기서 성함 말씀하시고, 민증 확인 후 매표소에서 이름과 번호 확인한 다음 표를 받으시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는 1인당 하나가 아니라 한종이에 함께 승선하는 사람 정보를 다 기록해주셔야 합니다.
승선 후기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많았어요. 보시면 저희 말고 같은 불꽃 크루즈가 앞에 또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죠?
제가 탄 배에도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했답니다. 어르신분들도 많이 있으셨고 가족 단위가 가장 많았던 거 같아요. 커플 분들도 몇몇 있으셨고요. 어른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유람선은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에는 의자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노래는 1층에서 한답니다. 만약 의자에 앉기를 원하시면 미리 찜해을 해두시는 게 좋아요. 대부분 미리 찜해서 저희는 자리를 찾아 헤맸답니다. 그리고 2층으로 가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자리가 좋았어요. 유람선 양쪽에 있는 공간인데 여기도 풍경을 보기에도 좋은 스폿이랍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게 있어요. 불꽃 크루즈는 반포대교까지 가서 밖에 있으면 물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안으로 피신을 하셔야 합니다 ㅎㅎㅎㅎ 방송으로 나오니까 걱정 마세요 : )
바로 이렇게! 저 아래로 지나가게 됩니다. 저희도 저때는 1층 안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그리고 지나가면 나가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좋더라고요 : )
선상 뮤직 공연 후기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뮤직 공연을 해주시는데 곡은 거의 재즈 풍이며, 여성분이 노래, 드럼, 기타 치시는 분 이렇게 한 5곡 정도 해주셨던 거 같아요. 저는 좀 아쉬웠던데 음향이 좋지가 않아서 들을 때 선명하게 들리지가 않더라고요. 그 안에서 만 멍멍한 느낌? 그래서 저희는 반 듣다가 나가서 풍경 보며 그 시간을 즐겼답니다.
불꽃 후기
불꽃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 아쉬움이 있었어요. 저는 불꽃이 제가 타고 있는 배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배에서 폭죽을 터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있기는 했으나 생각보다 멀리서 해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ㅠㅠ 폭죽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
솔직 후기
오빠와 나름 행복하고 즐겁게 타고 내려왔는데 이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한테는 100% 만족스러운 크루즈 데이트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조금 아쉬운? 어른분들은 대부분 다 좋아하셨던 거 같아요. 저희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거에 의를 두기로 했답니다.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는 또 다른 데이트 코스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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