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분위기 있는 파스타 맛집, 기와

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백운호수의 파스타 맛집인 기와를 소개해볼게요.


결혼하고 엄마와 떨어져 지내다 보니 엄마랑 자주 데이트를 못하고, 엄마도 외로워하시고 해서 오랜만에 단둘이 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백운호수 카페 넬라포레스타 , 이런 곳이 있었어?!!(애견동반 가능)

백운호수 카페 추천, 브런치가 맛있는 rrroh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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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맛있는 파스타집 비스트로 기와]

데이트이니만큼 좀 괜찮은 곳에서 하고 싶어서 예전에 오빠랑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파스타집 기와를 가기로 했어요.

인테리어도 나름 고급지고 커플들이 자주 오는 곳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평타 이상이죠. 특히 예전에 파스타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엄마랑 꼭 가보고 싶었어요.

이름도 ‘기와’로 느낌 있게 잘 지은 것 같아요. 총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카페(2층에서 밥을 먹으면 음료 30% 할인), 2층은 레스토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참고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테이블은 적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2인, 3인, 4인, 단체석 등 다양하게 자리해있어요.

저희는 운 좋게도 창가 자리에 앉았죠!!

주문을 하고 처음에는 빵이 나옵니다. 빵이 그렇게 촉촉한 건 아니고, 일반 빵이에요. 하지만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ㅋ


주문은 기와의 시그니처 메뉴인 랍스타 테일 오일, 빼쉐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각각 24,000원, 23,000원으로 꽤 가격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사진출처 - 네이버 기와

 

 

 

 

처음 나온 건 랍스타 테일 오일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꼭꼭 추천합니다. 여기 오면 무조건 시켜먹는 파스타예요. 정말 맛있고, 랍스터가 쫄깃합니다.

 

백운호수 기와

푸짐한 살과 적당한 간이 되어있는 파스타의 조합이 정말 좋은 메뉴입니다. 저는 오일 파스타는 좀 꺼려하는데 여기는 맛있어서 무조건 시켜먹어요. 후회는 없을 거예요!!

 

보이시나요? 이 오동통한 살이?!!!! 버섯, 마늘 등과 함께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쫀득하면서 오일의 단짠이 어우러져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칼로 썰어서 파스타와 먹으면 끝나는 맛이랍니다. 면도 우리가 하는 면발이 아니라 약간 납작한 면으로 씹히는 맛이 좀 색달라요. 

 

 

 

 

두 번째로는 빼쉐, 원래는 파스타 주문했으니 리조또를 주문할까 했는데 엄마가 매콤한 거 하나 먹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을 처음으로 해봤어요. 전 주문하면서도 반신반의했답니다.

 

 

백운호수 비스트로 기와

괜찮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요 너무 맛있어요. 오일 파스타의 느끼함을 빼쉐가 잡아주니까 계속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이조합 저는 추천합니다!! 둘 다 면이라는 싫으시면 비추인데 리조또 안 좋아하시면 이 조합 추천이욤!!!!

 

느끼한 거 먹고 얼큰(?)한 걸 먹으니까 쑥~들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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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오면 건너편에 백운호수를 거니는 산책로가 있는데 소화도 할 겸 산책하기 좋아요. 엄마랑 저도 거닐었습니다.

분위기도 있고 운치도 있어서 잠시 시간 보내기 좋아서 넣어봅니다. 참고하세요. 저 멀리 보이는 오리배 ㅎㅎ

 

마지막은 야경으로 마무리! 백운호수에는 맛집이 많지만 그중 파스타집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기와 추천해봅니다. 분위기와 맛을 다 잡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호입니다! ㅎㅎ 커플들에게 특히 추천해보아요! 멀지도 않고, 분위기 괜찮은 파스타집,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기와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 저는 오랜만에 옛 추억도 생각나면서 엄마랑 좋은 시간 보냈어요. 어머니도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럼 여기까지 끄적여볼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