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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서울

촛불1978 레스토랑 결혼기념일에 다녀온 솔직후기

by 수학부부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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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 부부의 연 작가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에 있었던 저희의 첫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다녀온 남산 레스토랑 촛불 1978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기념일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소식일 것 같아요. 솔직하게 남겼으니까 참고해 보세요

 

남산 데이트 코스 정리 케이블카, 돈까스

안녕하세요 연작가 입니다. 요즘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그중 서울 데이트 코스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커플이면 꼭가야하는 곳인 남산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이번년도 3월

dodo-hd.tistory.com


남산 촛불 1978 레스토랑 솔직 후기

촛불 1978은 예약제라서 미리 예약을 한 뒤 가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일주일 전에 예약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건 시그니처 치즈 퐁듀 코스로 22만 원 코스입니다. 촛불 1978은 예약할 때 선입금 5만 원을 하는데 식사를 하러 오는 날에 5만 원은 환불이 되고 그날 먹은 코스는 계산하면 됩니다. 룸 이냐 아니냐에 따라 5만 원 정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예약하실 때 참고하세요.

촛불 1978

영업시간  17:00 - 22:00

주       소  서울 중구 소파로  95 촛불 레스토랑

주       문  시그니처 치즈 퐁듀 코스 (2인 22만원)

평       점  ★★.5

 

촛불 1978은 남산 돈까스 맛집들 사이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레스토랑이라 눈에 확 띄진 않아요.

주차는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면 식당 앞에 발렛 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러면 차키 놓고 내리시면 알아서 주차해 주십니다.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도 양옆으로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여기 앉아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실내는 촛불 이름의 맞게 아늑한 분위기와 로맨틱한 분위기가 공존했어요. 일층은 자유로운 느낌이고 2층과 3층은 확실히 기념일에 가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2층에서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지정받은 자리는 꽤 좁은 자리 없고 한 방향으로 앉는 자리였어요 갔을 때는 처음이라 저희가 앉은자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자리도 있더라고요 분위기는 좋았지만 자리가 좀 좁아서 몸집이 좀 있으신 분이라면 불편하실 수 있어요. 먹기도 좀 불편하고요. 여기는 비추합니다 아주 꼭 붙어 있는 자리예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시그니처 치즈 퐁듀 코스는 5개 코스가 있고 처음에 직원 분이 치즈를 미리 선택할 수 있게 여쭤봅니다 총 세 가지가 있고 아메리칸 치즈 스위스 치즈 이탈리안 치즈가 있어요 저희는 치즈 농도가 지난 이탈리안 치즈로 했습니다. 이탈리안 치즈는 짭쪼롬하면서 약간 꿈꿈 한 맛이 있어서 전통적인 치즈 맛을 싫어하시면 비추해요.

메뉴는 웰컴 메제 플래터  > 생면 라자냐 > 하우스 와인 2잔 > 스테이크 & 치즈 퐁듀 플래터 > 촛불 디저트 순으로 코스요리가 진행됩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코스요리 외에 단품도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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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매제 플래터 

저렴 장봉햄, 하우스 바게트, 야채스틱, 치즈 체리페퍼, 치즈 머쉬룸, 후무스 소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촛불1978

처음 나온 코스입니다. 브런치 느낌이 나는 요리였어요. 재료 그대로 사용했고, 함께 나온 스프는 해물맛이 나는 스프인데 해물탕으로 스프로 만든 맛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특히 치즈 체리페퍼, 치즈 머쉬룸이 맛있더라고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나머지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ㅎㅎ

 

생면 라자냐

비프 프라구 소스, 베샤멜 소스, 페코리노 치즈, 바질

두 번째 나온 요리는 생면 라자냐입니다. 비슷한 맛을 표현하자면 토마토 리조또 같은 맛입니다. 상상이 가는 맛입니다. 리조또보다 부드럽고 느끼해요. 이건 제 의견입니다만, 저는 한식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첫 번째 먹고 2번째 먹으니 속이 좀 물리더라고요. 양식, 파스타를 좋아하시면 선호할 맛입니다.

 

그러던 중 키스타임이 찾아왔어요 ㅎㅎ 여기는 저녁 6시 15분, 8시 15분에 약 15분 동안 키스타임이라고 해서 불이 다 꺼지는 시간이 있어요. 그때 프로포즈를 하는 사람들도 있대요. 저희도 밥 먹다가 갑자기 찾아왔는데 뽀뽀하고 맛있게 밥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러는 거 같더라고요 호호호

*와인은 논알코올로 먹었어요.

 

스테이크 & 치즈 퐁듀 플래터

130g 안심 스테이크, 그릴새우, 아스파라거스, 매일 삶는 감자, 직접 만든 바게트, 그린샐러드, 토마토 카르파치오

촛불1978

3번째 마지막 식사 코스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등이 나오는데 푸짐한 한상이 나와요. 카르파치오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한 그릇 더 먹고 싶을만큼요. 그 외 감자는 보통이었습니다. 안심 스테이크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니었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은 좀 덜하더라고요. 

 

촛불 디저트 (커피&차)

디저트는 주스, 커피, 차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퀄리티는 엄청 있지는 않아요.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ㅎㅎ

 

 

편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게 편지지를 주십니다. 일 년 뒤 보내고 싶은 날짜에 편지를 보내면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옥상으로 올라가서 편지를 썼어요. 예쁜 게 만들어서 붙였어요 ㅎㅎ

그리고 뒤에는 받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는 칸들이 있어요. 저희는 결혼기념일에 받기 위해 5월 22일 날에 넣어두었지요 ^^

 

옥상은 남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지만 예쁜 곳이었어요. 잠깐 경치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넓지 않아서 오래 머무르기엔 한계가 있어요.

 

후기

촛불 1978은 기념일을 맞이해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럴 만큼 분위기도 좋긴 하더라고요. 남산이랑도 붙어있어서 여러모로 달달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금액에 비해 괜찮았다고는 말 못 할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먹는 코스요리는 뭔가 특별한 맛보다는 어디서나 먹을 법한 맛이었고,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니었어요. 제가 한식 파라서 더 못 즐겼을 수도 있답니다 ㅎㅎ 이점은 참고하셔요!! 분위기면에서는 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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