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 작가입니다. 저번 주에 드디어 오빠랑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션월드를 다녀왔어요. 여름휴가 마지막으로 워터파크를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8월 마지막 날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가볼만한 곳, 오션월드
장 소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영업시간 10:00 - 17:30(주말 10:00 - 18:30)
주 차 주차공간 있음
준 비 물 마스크, 수영복, 수건, 샴푸(오션월드에는 샴푸와 바디워시 둘 다 되는 올인원 제품으로 있어서 필요하시면 따로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비닐봉지는 오션월드 샤워실 앞에 있어요!
**입장권 구매는 당근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여러분도 비싸게 정가로 입장권 구매하지 마시고 당근 마켓에서 한번 서칭 해보시고 가세요~~ 꿀팁!!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모바일 표를 오션월드 키오스크에 입력하고 뽑았어요. 제가 구매한 표는 입장권+구명조끼+츄러스였어서 츄러스도 사 먹었어요~!
강원도 홍천까지는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려서 집에서 8시에 출발했어요. 오빠가 오픈런을 해야 기구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나간 거 같아요.ㅋㅋ
오션월드는 실내존, 익스트림존, 파도풀 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 존 5가지로 나눠져 있어요. 매번 오지만 저는 길치라 한번 쭉 훑고 즐겼습니다. 저희가 즐긴 순서 공유해볼게요!
1. 몬스터 블라스터
옷 갈아입고 오빠 만나자마자 바로 몬스터 블라스터 쪽으로 뛰어갔어요. 오픈런했는데도 줄이 서있더라고요. 50분 정도 기다렸다 탄 거 같아요. 원래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는 기구인데 그래도 오픈런해서 반은 단축했어요 ㅎㅎ 오션월드 몬스터 블라스터는 여전히 재미있었고요!
2. 온탕 / 온천
저희가 간 날 딱 햇빛이 덜 한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좀 춥긴 했어요 ㅎㅎ 예전에는 비가 주룩주룩 올 때 놀았는데 그땐 확실히 젊었나 봐요ㅋㅋㅋ이번엔 추워서 온탕을 왔다 갔다 했어요 ㅋㅋ 뜨끈하니 좋습니다. 온탕은 곳곳에 여러 개 있어서 추울 때마다 들어가기 좋아요 ㅎㅎ
3. 실내존 풀장
그리고 여기는 에너지를 많이 쏟아내거나 잠시 쉴 때 오기 좋아요. 물 온도도 미지근해서 몸 녹이기도 좋고요. 실내 풀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습니다. 또한 물살이 있어서 둥둥 떠서 다니면 재미나요.
예전에는 가운데 미끄럼틀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끄럼틀이 생겼더라고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타고 놀았어요.
4. 파도풀
파도풀 시간에 맞춰서 즐기러 갔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파도에 잠기는 게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ㅋㅋ 저는 파도풀 탈 때마다 항상 한 손은 모자, 한손은 코를 막아요. 다리로는 오빠를 잡고요 ㅎㅎ 그래야 물도 안 먹고 즐길 수 있답니다. 파도가 정말 크지만 멀리서 보지 않는 이상 탈 때는 크다고 못 느껴요 ㅎㅎ
5. 어린이 풀장
물 시원하게 맞고 싶으면 여기가 딱이에요. 시원한 물을 흠뻑 맞을 수 있습니다!! 오빠는 추위를 덜어내기 위해 뛰어들었어요.
6. 익스트림 리버
마지막은 익스트림 리버로 튜브를 타고 파도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시즌 때는 레벨 4단계까지 하는데 저희는 비시즌이라 3단계까지만 즐길 수 있었어요. 3단계도 정말 세고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파도에 튕겨나가는 걸 보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ㅎㅎ벽 쪽에 있어야 센 파도를 즐길 수 있어요. 튜브 때문에 다음날 어깨가 아프지만 탈 때마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서로 사진 찍어주고 사진도 남겼어요. 거의 연애 때 한번 오고 결혼하고 처음 왔는데 정말 그동안 저희도 많이 변했더라고요 ㅎㅎ 체력이 말이죠 ㅋㅋㅋ 연애할 때는 버스를 타고 와서 가는 길이 고됐는데 갈 때는 차를 타고 가서 그런지 저는 꿀잠 자며 편히 왔어요. 오빠는 피곤했지만요 ㅎㅎ
탈의실 / 샤워 팁
가기 전에 야외 탈의실을 써야 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레 실내 탈의실을 주더라고요. 원래는 5000원 추가로 내야 해주는데 안 내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샤워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마감 한 시간 전에 씻으러 들어가세요. 그럼 씻기도 편하고 남들보다 미리 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 한 시간 차이로 전쟁과 천국을 오갈 수 있습니다 ㅎㅎ 저는 미리 들어가서 정말 편하게 씻고 왔어요. 사람들 북적북적한 게 정말 싫더라고요.
비시즌 날씨 좋을 때 오면 좋은 점
- 사람이 적어서 기구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 사람이 적당해서 놀기 좋다/ 다니기 편함
-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덜하다
- 탈의실 사람이 많이 없으면 실내 탈의실을 준다
- 샤워하기 좋다
여기까지 오랜만에 다녀온 오션월드 후기를 풀어볼게요. 이미 휴가철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겨봅니다. 오션월드 먹거리 후기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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