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바쁘고 피곤해도 까먹지 않는 것! 바로 포스팅 쓰기! 오늘은 저번 달에 구매한 자전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몇 달 전부터 아니 예전부터 자전거는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월급 받은 김에 질러버렸습니다 (*´∀`*)
이야기하자면 참 길지만 그건 차차 이야기해볼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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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좋은 이유
(자전거인으로서 자전거의 장점을 나열해봅니다 ㅋㅋㅋㅋ)
1. 교통비 절감
2. 데이트 비용 절감 (가까운 곳은 어디든 타고 다닐 수 있어요. 신세계입니다♡)
3. 운동 & 밤 운동 (자전거가 운동이 안된다고요?! 땀 엄청나요/ 퇴근 후 밤 운동 대박><)
4. 반려견과 함께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단, 바구니에 들어가는 강아지일 경우)
5. 힐링, 정신건강에 이로움 (산들산들 바람을 느끼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삼천리 선데이 자전거 후기
저는 자전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겠다 했죠. 그리고 마음 가는 대로, 느낌 가는 대로 자전거 가게에 갔어요. 그리고 눈에 딱 보인 바구니 있는 자전거! (저는 도도와 함께 하고 싶어서 바구니 있는 자전거를 찾고 있었답니다.) 여성용 자전거로는 바구니가 있으면 좋죠!
그게 바로 요 삼천리 선데이 자전거였습니다. 자전거로 유명한 삼천리라서 믿음이 갔고요. 앞에 바구니도 쇠로 되어있어서 튼튼해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대!! 가격은 19만 원!!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19만 원에 사장님께서 잠금장치와 전조등, 후미등까지 달아주셨어요. 그런 거 다 합치면 저렴한 거 같더라고요. 인터넷에는 자전거만 16,18만 원이니까 뭐~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바구니 있는 자전거들은 바구니가 약하거나, 크기가 너무 크거나 또는 너무 작거나, 비싸더라고요. 저는 10만 원대 선에서 생각하고 있어서 뭐 괜찮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보고 5분도 안돼서 바로 계좌이체한 거 같아요. ㅎㅎㅎㅎ
삼천리 선데이 자전거 크기는 일반 자전거와 비슷해요. 제 키가 153인데 딱 맞더라고요. 제 몸에 딱이었어요!! 저랑 비슷한 키라면 추천합니다 ㅎㅎ
전체 샷으로 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색도 제가 딱 원하는 베이지색이었어요. 바구니는 좀 지저분하지만 ㅎㅎ 도도가 앉아 있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담요를 깔았답니다.
쇠로 된 바구니라서 도도 목줄을 걸기가 좋아요. 크기도 꽤 큰 편이라 짐을 넣기에도 좋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요.
뒤에는 후미들 달아주셨고, 기본적으로 뒤에도 앉을 수 있게 안장이 있어요. 처음 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둘이서 집까지 타고 갔답니다. 자전거 디자인 자체도 깔끔하니 잘 나온 거 같아요.
강아지와 자전거 타기
도도와 처음 자전거를 타는 거라 준비물이 많이 었었어요. 작은 담요 2개로 밑에 깔고, 짧은 가방끈을 이용해 바구니와 도도의 목줄을 이었어요. 강아지 안전벨트죠 ㅎㅎㅎ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짠! check it out~ 도도가 타면 이런 느낌이에요. 귀엽죠?? 솔직히 처음에는 도도가 잘 탈까 하고 걱정했는데. 처음에는 뛰어내리고, 자꾸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조금씩 괜찮다 하면서 천천히 시도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20분도 안돼서 잘 앉더라고요 ㅎㅎㅎㅎ 기특!!
두발이 너무 귀엽죠? 어느 정도 탈 때는 편하게 앉아서 주변을 보고 있더라고요. 나중에는 잘 기세였어요 ㅋㅋㅋ
요런 느낌으로 앉아있었어요 ㅋㅋ 개팔자가 상팔자죠? 항상 도도랑 집 앞 산책이 아니라 여기저기 가고 싶었는데 그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도도에게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자전거가 생기고 나서는 알아서 이제 자전거에 타려고 하고, 사람이 없는 곳일 때는 도도를 내려서 자전거 타고 함께 뛴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질주를 해야 하니까요. 자전거를 끄는 힘이 장난이 아니에요.
아이 쥐(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italian greyhound)를 키우신다면 자전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따라다니기 엄청 힘들잖아요. 이제야 도도의 속도를 맞춰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ㅎㅎㅎ I'm so happy!!
한 달 사용한 자전거 후기
솔직히 직장과 집이 가까운 거리라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아요. 자전거에 관심 없던 제가 이제야 자전거 동호회 분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는 같은 길이여도 다르더라고요. 자전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삼천리 선데이 자전거는 저처럼 강아지나, 짐을 넣을 곳이 필요한 분이라면 추천하고, 전문적으로 타지 않아도 된다면 더더욱 추천해요. 선데이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운동이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튼튼하다는 게 참 좋았어요. 자전거를 타면 어떤 자전거는 힘 없이 느껴지는데 삼천리 선데이는 딱 앉는 순간 안정감이 있고, 달리면서도 튼튼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오래오래 탈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삼천리 자전거 추천!
여성분이 시라면 적극 추천드려요!! 저는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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