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부추삼겹살, 아무 생각없이 먹고 반했다!

지인 추천으로 가 본 부추 삼겹살!

오랜만에 범계에 약속이 생겨서 갔는데, 지인들이 범계맛집으로 부추삼겹살집을 추천했어요. 평상시에 부추를 좋아하는 저라 졸졸졸 따라가봤습니다. 검색해보니 범계에서 맛있는 삼겹살 집으로 유명하더군요.

 

장소는중앙분수대를 지나서 오른쪽 갯바위가 있는 건물 2층이에요.

 

범계 부추삼겹살

부추삼겹살 집에 도착했는데 만석이라 약7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왼쪽에는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는 룸 처럼 되어있어요. 또 내부는 노래를 굉장히 크게 틀어서 꽤 시끄러웠습니다. 이점은 좀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정신이 없었어요. 

 

메뉴는 꽤 단촐합니다. 삼겹살은 최상급, 국내산, 칠레산 중 골라서 먹을 수 있고, 그외는 차돌박이 한우, 철판볶음밥, 치즈볶음밥, 모듬버섯 등이 있어요.

 

저희는 기본으로 생삼겹살 3인분, 공기밥 3개를 주문했어요. 삼겹살이 분홍빛으로 오동통한게 맛있어보였어요. 

 

 

부추 올리기

그리고 고기를 좀 굽고 부추와 김치를 아래에 놓고 불에 구웠습니다. 부추는 바로 먹어도 맛있는데 불에 익혀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직원분이 삼겹살 기름이 나오면 겹살이를 위로 올리고 아래쪽에 부추와 마늘, 김치 등을 구워먹으라고 하셨어요.

 

짠 음식을 잘 못먹는 분이시라면 비추해요. 부추가 정말 짜고 다니 맛있었답니다. 저는 부추랑 삼겹살 한점이라 해서 먹었는데 정~~말 무지~~~맛있었어요. 부추는 눈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러웠어요.

 

또 하나 신기한게 반찬은 식판에 담아주세요. 김치, 부추, 된장, 마늘! 저희는 몇번을 리필했는지 몰라요. ㅎㅎ 뭔가 단촐해 보이지만 삼겹살과 곁들여서 먹을 것이 많았어요.

 

고슬고슬 구워주면 ㅠㅠ 맛남!!! 그리고 불판도 타는 불판이 아니라서 굽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맛있어서 쭉쭉 들어가더라고요. 삼겹살도 식감이 너무 좋고, 맛 없는 고기가 아니었어요.

 

 

 

 

 

삼겹살외에도 된장찌개, 버섯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요. 근데 가격대는 좀 있어요. 일반 삼겹살 집에 비해서 가격대가 있어요. 

 

 

볶음밥

밥도 슥슥 비벼봤어요! 볶음밥도 심심하지 않고 약간 자극적인 맛이 참 좋더라고요!! 처음에 후라이를 따로 만든다음에 밥이라 같이 슥슥 비벼주시더라고요. 기대이상으로 너무 맛있었고, 양도 꽤 많았어요. 한공기 적게 주문해도 될 거 같아요.

 

부추삼겹살은 처음 알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지인들과 한 번 가고 남자친구와 또 한번 갔어요!! ㅎㅎ 위가 안좋거나 짠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분들은 가지 마시고, 그렇지 않으면 저는 적극 추천하고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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