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네꼬막, 강릉 식도락 여행에 꼭 넣어야할 맛집

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바로 전주에 다녀온 강릉여행 포스팅을 끄적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함께 여행 다녀온 언니가 찾은 곳인데 정말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도 꼭 가보시길 바라요. 넘 맛있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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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꼬막 맛집 독도네 꼬막

주       소   강원 강릉시 옥천로 47 1층

영업시간   12:00 - 20:00 (화요일 휴무)

주       차   아래 이미지로 확인해주세요.

독도네 꼬막 주차는 공영주차장과 강릉 동부시장 주차장이 있는데 공영주차장은 동부시장 주차장 뒤편에 있어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공영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고 동부시장에 주차했어요. 너무 더워서 옮기고 싶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주차비를 좀 냈어요. 저희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길 바라요. 독도네는 여기 주차장 건너편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30분당 1,000원입니다. 

 

강릉독도네꼬막

예약제가 아니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었는데 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에서 40분 기다렸어요. 이런저런 수다하니까 시간 금방 갔습니다 ㅎㅎ 대기표가 주걱이었는데 귀엽죠?! 

 

독도네 꼬막은 눈에 띄게 외관부터 정보들이 덕지덕지 붙여져 있어요. ㅎㅎ 정신없었습니다 ㅋㅋㅋㅋ 꼬막과 육사시미로 유명한 강릇맛집이에요. 

 

그렇게 40여분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6개 있고 좌식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었습니다. 동네 맛집답게 공간이 크지 않아요. 옹기종기 모여서 앉는 게 역시나 맛집이었습니다. ㅎㅎ 저희가 들어오고도 대기자들이 계속 줄지어 있었어요. 연예인들도 많이 왔다 간 거 같아요. 

 

메뉴는 꼬막무침, 육회 무침, 육사시미 있는데 주로 2-3인 오면 꼬막무침 50,000원을 주문하는 거 같아요. 저희는 육사시미보다는 육회가 더 끌려서 꼬막무침과 육회 무침 1/2(비빔밥 포함)로 주문했어요. 17년 전통 맛집답게 메뉴도 딱 간결해요.

 

얼마 안 기다리니까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찬들이 가짓수가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넘 맛있었어요. 하나하나 신선하고 향긋한 게 맛없는 찬들이 없었습니다. 부족하면 더주셔요.

 

메인 꼬막과 비빔밥~!! 비주얼 괜찮죠?! 저희는 여기 오기 전에 간식을 좀 먹고 와서 약간 배가 찬 상태라서 양이 딱 괜찮았는데 엄청 배고픈 상태라면 비빔밥 추가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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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은 다른 곳에서 먹은 맛과 정말 달랐어요. 한입 딱 먹었는데 바로 입맛이 돋더라고요. 상큼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절대 심심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간도 적당했어요. 다른 꼬막 집은 자극적인 맛이 강한데 여기는 꼬막의 맛도 가져가면서 양념도 적절한 게 맛이 풍성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육회도 나왔어요. 육회는 1/2라서 양은 좀 적어요. 하지만 맛은 굿굿! 강하지 않고 달짝지근 고소한 게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노른자와 섞어서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서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청양고추와 무채랑 맛있는 한입 해보세요. 꼬막 한입 먹고 육회 한입 먹어도 맛나요.

 

직원분께서 깻잎에 비빔밥과 꼬막, 오이무침을 같이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어봤는데 정말 맛나더라고요. 이렇게 꼭 먹어보세요. 직원분들이 얼마나 친절하신지 필요한 게 있으면 알아서 가져다주셨어요. ㅎㅎ

 

 

꼭 이렇게 싸먹어보세요.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ㅎㅎ 강릉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는 꼭 들려보세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먹은 꼬막 맛 집중 최고였습니다. 대기자들이 많아서 자주 오기는 그렇지만 강릉여행 오면 한 번쯤 오기는 좋을 거예요.

 

독도네꼬막

깻잎 말고도 미역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독도네꼬막만의 된장이 있는데 이것과 같이 먹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된장보다 더 맛이 다채롭고 깊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미역국입니다. 미역국도 꼬막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저희 셋다 한번씩 리필했답니다. 꾸덕한 미역국 아시죠? 그게 꼬막이랑 잘어울려서 계속 넘어가더라고요. 넘 좋아하는 국물 맛이었어요. 

 

솔직 리뷰

독도네 꼬막은 거짓 없는 청렴한 맛집 느낌이 강한 곳이었어요. 재료도 신선하고, 사장님도 열과 성을 다해 손님을 모시는 게 보였답니다. 대기하는 게 좀 고되기는 하지만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에요. 꼭 들려보세요~!! 강릉 식도락 여행코스에 꼭 있어야 할 맛집이 분명합니다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즐거운 강릉여행 되세요.

 

강릉 가성비 대게 맛집 교동대게, 푸짐하고 깔끔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