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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제주도

내돈내산 제주도에서 돌고래 보기, M1971 요트투어 찐후기

by 수학부부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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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아마 요트투어가 아닐까 싶어요. 왜냐면 고생만 하고 왔거든요,,,ㅋㅋㅋㅋㅋ저희는 제주도에 가서 바로 하루 전에 예약을 했어요. 아주 급하게 했죠,,, 찐 후기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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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요트투어 후기]
최악의 날씨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찐 후기를 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1971 요트투어를 소개해볼게요.

차를 타고 요트투어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솔직히 건물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굉장히 큰 건물이 있었습니다.


요트투어 가격은 1인당 48000원이었고, 저는 전화로 예약을 해서 선입금하고 나머지는 가서 결제했어요.


주변 풍경도 좋았어요.


처음 예약했을 땐 오전 10시 40분으로 했는데 그날 비가 와서 취소가 됐어요. 그리고 다음 날도 같은 시간에 다시 예약을 했답니다.

근데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이날도 역시나 흐리더라고요. ㅠㅠ

걱정스러운 맘으로 도착했고, 이곳에서 결제하고, 팔찌를 받았습니다.

반대쪽에는 카페가 있었어요. 요트를 기다리거나 타고 와서 잠깐 즐길 수 있게 만든 거 같은데 괜찮더라고요. 실내는 아주 잘 꾸며놨어요.

저는 기다리면서 돌고래 책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그리고 출발하는 시간이 되자 직원분이 나와서 인원 체크하시고 요트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도 날씨가 흐려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선착장에 도착하니 요트가 보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푸켓에서 요트를 타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크고 멋있는 요트였거든요. 근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이때까지는 상관없었어요. 돌고래만 보면 되는 거였거든요.


귀여운 요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선장님,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고, 인사도 잘해주셨어요.


실내에 들어와서 일단 간단한 주의사항과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음료수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날을 잘못 잡은 것인지 ㅠㅠ 배가 심하게 흔들려서 다들 멀리를 참지 못하더라고요. 저희 또한 멀미가 나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나가서 바다를 보았고, 직원분은 멀미가 나면 파도를 보지 말고 저 멀리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저희는 돌고래를 찾아 떠났습니다.

근데 떠나는 와중에 직원분이 하시는 말이,,, 오늘은 날이 안 좋아서 돌고래 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3-40분을 찾아다녔는데 꼬리 하나 봤네요,, ㅋㅋㅋㅋㅋ 돌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해서 밖으로 안 나오고 있다고 하셨어요..


직원분께서 많은 설명을 해주셨지만 저는 오직 돌고래만 머리에 가득 찬 상태라 ㅋㅋㅋㅋ하나도 안 들어오고 ㅋㅋㅋㅋ돌고래 못 보면 할인권을 준다는데 그건 다음에 탈 때 쓸 수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저희는 이 사진 하나 건지고(직원분이 찍어주심요) ㅋㅋㅋ 체력은 체력대로 나가고, 속은 속대로 안 좋은 상태로 요트 투어를 마쳤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1971 요트투어를 하신다면 꼭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맑은 날씨에 예약을 해라 (보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한다고 흐린 날씨에 하면 돈만 버립니다. 날씨가 흐릴수록 파도가 세서 배를 타는 건지 멀미를 하려고 타는 건지 모르게 돼요. 저희는 토를 안 했지만 같이 탄 5-6명 정도는 토를 하시고 검은 봉지를 가지고 내리셨답니다,,,,)

- 아침 시간보다는 오후에 예약하라 (이른 아침보다는 오후에 하시는 걸 추천해요, 날도 더 좋고, 그 시간대에 돌고래가 많이 출몰하는 것 같아요.)

- 여유를 즐기며 타기보다는 돌고래 보는 용 (요트가 큰 편이 아니라 즐기기보다는 돌고래는 보는 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어르신과 함께 타는 건 비추 (날에 따라 다르겠지만 출렁거림이 있어서 고생만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ㅎㅎㅎㅎ)




저희는 날이 안 좋을 때 타서 좋은 후기를 쓰진 못하겠지만, 날이 좋을 때 탄다면 정말 좋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런 거 말고는 다 괜찮았답니다.

아무쪼록 야무진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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