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어머니와 즐거운 괌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죠. 괌여행을 하면서 저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 정보들이 많아서 나눠볼까해요. 앞에서도 호텔소개, 세관신고서 쓰는법, 로밍하는법, 준비물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려볼게요.
세미패키지 ( 정해진 일정 + 자유일정 ) / 항공권 구매
저희는 첫 모녀여행이라서 자유여행을 하기가 좀 무섭더라구요. ( 네 제가 무서웠어요 ㅎㅎㅎ ) 그래서 아예 패키지여행은 아니면서 자유여행도 같이 있는 세미 패키지로 했어요. 모녀여행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구매는 '트립스토어'에서 했습니다. (항공권 + 세미 패키지)
할인했을때 구매를해서 1인에 72만원해서 두명 약 144만원 들었구요. (싸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이 안에 항공권(왕복), 호텔, 관광지 투어, 호텔 레스토랑2인 등 몇가지가 속해있었어요.
여행 일정
여행일정은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시간대 별로 정리하는 것보다 어떤 루트로 갔는지를 알려드리는게 더 편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괌은 빡빡하게 일정을 짜는거 보다 여유있게 짜는게 좋아요. 작은 섬이라서 갈곳이 다 정해져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빡빡하게 짜실 필요는 없어요.
1일차
1일차에 아가나 전망대, 스페인광장, 사랑의 절벽은 가이드님이 하나씩 데려다 주셔서 아주 편하게 봤어요. 그리고 다시 호텔까지 데려다 주셔서 패키지의 덕을 좀 봤죠. 엄마와 저는 렌트를 따로 안했기에,,, 여자 둘이서 하는건 좀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후에는 자유 일정이었어요. 그래서 계획한 대로 놀았죠.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서 여유롭게 짰는데 편하고 괜찮더라구요. 점심은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레스토랑 식권으로 공짜 식사했구요. 식사후에는 호텔내 있는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니코 호텔에는 무료 미끄럼틀도 있어서 신나게 놀았어요 : )
그렇게 저녁 노을 보며 저녁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일차
2일차는 전체 자유일정었어요. 그래서 이날은 쇼핑하는 날로 정했답니다. 똑같이 조식 챙겨먹구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건비치에서 시간을 보낸 후 GPO에 가기위해서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했죠. ( 괌에서 무료셔틀 이용하는 방법도 포스팅 할게요. )
GPO에 도착하고 나서 구경 좀 하다가 코리안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육개장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남은건 싸갔어요 ( 저녁에 먹기위해서 ㅋㅋㅋ )
그렇게 쇼핑하고 T갤러리아도 갔습니다. ( 쇼핑몰 구경도 포스팅 할게요. )
3일차
3일차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고 가는 날이어서 체크아웃 준비도 하고, 가이드님과 함께 돌핀 크루즈를 했어요. 정말 좋았어요. ( 이것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
괌 일정 짜는 법 ( Tip )
- 괌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빡빡하게 짜지 마세요. 만약 렌트카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날씨도 더워서 괜히 고생만해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이요.
- 무료 셔틀이 있어서 왠만한 곳은 걸어서, 버스타고서 이동가능해요. 그래서 렌트를 안하실거라면 무료셔틀 정거장을 기분으로 루트를 짜는걸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8MP5VyA3Fs
총 여행 비용
세미 패키지 ( 항공권 + 숙박 + 레스토랑 + 가이드 ) 144만원 + 60만원 = 약 2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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