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지난 포스팅이어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탄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아래 정보 확인하시고 즐겁게 시승해보세요!!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처음에는 레일바이크를 안 타려고 했는데 호수 구경을 하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보니 괜스레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즉흥으로 타게됐어요. 오후 3시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4시 거는 예매할 수 있어서 예매했죠.
의왕 레일바이크는 매표소가 따로 있고, 당일 예매는 안되며 가서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보통 1시간 전에는 예매가 가능하니까 도착하고 1시간 뒤에 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이 됩니다. 레일바이크말고도 호수 열차도 있는데 호수 열차는 많이 타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주중에만 해서 많이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레일바이크 할인
레일바이크는 4인승(3인 이상, 최대 4인) 경우 평일 36,000원/ 주말 40,000원입니다. 2인승일 때는 평일 28,000원/ 주말 30,000원입니다.
그 외 장애인 및 유공자는 10%할인이며 의왕, 수원 시민의 경우도 평일엔 25%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 단체할인, 철도박물관 이용객 할인 등도 있으니 예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는 10분 전에 대기 줄에 섰고, 조금 미리 줄을 서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그늘막 아래에 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햇빛을 받지 않아도 돼요, 여름에는 꿀팁이에요~!!
레일바이크를 타실 때는 앞뒤 안전거리를 유지하시고, 너무 빠를 때는 브레이크로 조절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총 4명 탔고 4만 원에 표를 끊었습니다. 조금 가다 보면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나중에 저희가 내리면 사진을 미리 인화하신 후에 액자에 넣어서 판매하고 계십니다. ㅎㅎㅎ 저희도 하나 샀네요 ㅎㅎ아버님이 구매하셨어요 ㅎㅎ12,000원에 판매합니다~
의왕 백운호수 레일바이크는 호수를 중심으로 크게 달립니다. 거의 4-50분 걸렸던 거 같아요.
처음 레일바이크를 출발하면 이런 예쁜 꽃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앞쪽에 타면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노란 꽃들과 함께 타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게 가다 보면 내리막길 숲길이 있는데 너무 시원하고 놀이기구 타는 것만큼 쾌감이 있더라고요.
타다 보면 곡선 철길이 있는데요. 이 구간에는 힘을 세게 줘야 해서 2인일 경우에는 힘드실 거 같아요. 4인 정도 타야 힘들지 않게 탈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앞쪽에 여자2분이서 타셨는데 그분들때문에 많이 뒤쳐졌었어요. ㅎㅎ 힘들어 보이셨습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4명이서 타는 걸 추천해요. 호수가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좋긴 하지만 햇빛이 쨍한 여름에 타시는 건 비추합니다. 저녁쯔음에 타시는 걸 추천해요. 다행히 저희는 선선한 날에 타서 즐거웠지만 한여름에 타는 건 비추해요.
또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잘 꾸며놓아서 한번 타기에는 괜찮은 거 같아요. 저희는 후회 없이 즐겁게 탔네요. 부모님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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