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준비 중이신가요? 고민하고 있다면 저희 일정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신혼여행때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한 저희 부부였답니다.^^ 해피(태명)가 복이 많아요.ㅎㅎㅎ
태교여행 시기
태교여행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행을 다녀와본 저로서는 21주에서 25주 사이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임신초는 아직 조심스럽기 때문에 여행은 최대한 안다니는게 좋고, 26주부터는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다니기 꽤 불편하답니다. 30주가 넘어서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경험해보니 30주는 몸이 버거워서 참 힘들어요. 그래서 비추합니다. 그리고 날씨는 봄, 가을로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좀 이른 여름초에 가서 다행히 무더위에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여행은 다 야외이기 때문에 날씨도 중요하답니다. 임신주수와 계절을 잘 보시고 태교여행시기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태교 여행지 추천
보통 태교여행은 제주도로 다녀오십니다. 비행기를 타야 여행가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해외로 가기에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제주도가 태교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저희도 제주도로 다녀왔답니다. 이외에 몸상태가 좋고, 의사와 상의 후 괜찮다하시면 해외로 다낭, 태국, 일본 등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는 초산이라 걱정이 있어서 제주도로 갔습니다.
여행 경비
저희 부부는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태교여행에 사용한 총 경비는 약20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태교여행은 숙소에 돈은 많이 썼답니다. 이번 여행에는 신라호텔과 파르나스 호텔을 가게 됐어요. 그래서 경비 반이상을 숙박비로 사용을 했습니다. 잠자는곳이 좀더 편했으면 해서 호텔로 선택하게 됐어요.
대량 경비 사용 내역을 공유하면 이렇습니다.
*숙박 : 파르나스 1박 36만원/ 신라호텔 2박 80만원
*차렌탈 : 20만원
*식비 : 50만원
*놀거리 비용 : 10만원
*선물 : 35000원
3박4일 일정
태교여행이라서 움직임이 좀 덜한 여행지 위주로 다녔고 맛집 위주로 많이 갔습니다. 활동적인 일정보다는 잔잔한 일정으로 다녔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첫째날 일정]
공항도착 - 차 렌트 - 중문 고등어쌈밥 - 파르나스호텔 - 호텔내 수영장 즐기기 - 야식
[둘째날 일정]
보말칼국수 - 한림공원 - 아니따 감태파스타 - 신라호텔 체크인 - 호텔내 수영장 즐기기+공연관람 - 신라호텔 짬뽕
[셋째날 일정]
시저네 - 아르떼뮤지엄 - 영화관 - 편의점 데이트 - 호텔내 수영장 - 신라호텔 짬뽕 룸서비스
[넷째날 일정]
보름숲흑돼지 맛집 - 소색채본카페 - 차 렌트 - 공항
활동적이지 않은 선에서 여행을 하다보니 위와 같이 일정을 간략하게 계획해서 갔습니다. 즉흥적인 부분도 있었고, 중문 위주로 다녀서 장소가 한정적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다른곳은 많이 가봤던 터라 이번에는 중문 가까이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여유롭고 저희는 더 괜찮았답니다. 오빠도 지금까지 제주여행중 가장 즐거웠다고 할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온전히 휴식을 취한 여행이었네요. 저희 일정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겁게 태교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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