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요즘 새로운 밥상을 만드느라 재미있게(?) 살고 있어요 ㅎㅎ 오늘은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뭔가 색다른걸 먹고 싶어서 한번 도전해봤죠! 집에 있는 걸로 하려니 재료가 부족한 감이 있지만 더 많은 재료들이 있다면 같이 곁들여서 드시길 추천해봅니다!
[ 집에서 오므라이스 만들기 ]
검색해보니 요즘 유행하는 회오리 오므라이스가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따라 했는데 망했어요 ㅋㅋㅋㅋ 망한 오므라이스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끄적여 봅니다.
오늘의 요리 재료를 소개합니다.
재료 소개 : 계란 4개(2인기준), 햄, 파, 양파, 감자 (그 외 다른 재료가 있다면 추가해도 좋아요.), 다진 마늘, 소금
소스 만드는 재료 : 케찹, 설탕, 간장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해주세요. 저는 집에 감자, 양파, 햄만 있어서 이것 뿐이지만 더 있다면 추가하셔도 좋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먼저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1스푼과 파를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저와 같은 경우 집에 파가 얼마 없어서 조금만 했지만 많으면 더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
살짝 볶음 후에 햄을 볶아주세요.
바로 감자를 볶아줍니다. 감자는 익는데 시간이 걸려서 볶을때는 항상 먼저 넣어서 볶아주시는 게 좋아요.
볶으면서 중간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약간의 간을 해주는거랍니다.
이어서 양파까지 볶아주면 볶는건 끝!!
어느 정도 볶아지고 특히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쯤 밥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밥의 양은 원래 먹던 밥의 양보다 3분의 1적 게 넣어주는 게 좋아요. 볶음밥 재료와 합쳐지면 양이 많아진답니다.
그리고 케찹을 반 스푼만 넣어주는데 이것도 약간의 간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이건 그냥 제가 한번 넣어보고 싶어서 한 거예요 ㅋㅋㅋㅋ
그렇게 다 볶았으면 그릇데 담아 예쁘게 모양을 내줍니다. 정말 예쁘게 먹기 힘들어요 ㅎㅎㅎㅎ 힘들 때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ㅋㅋㅋㅋ 칭찬은 필수!!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계란 후라이!!! 저는 1인당 계란 2개를 사용했는데 회오리를 제대로 하려면 1인당 3-4개는 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아끼기 위해 ㅋㅋㅋ 2개만!!
계란은 많이 저어줘야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중불에 식용유를 두른뒤 천천히 부어주시면 이렇게 방울이 생기면서 잘 구워집니다. (뭐든 프라이팬이 좋아야 해요)
기포가 올라올 때 젓가락으로 양 끝을 중앙으로 돌리면서 모아줍니다.
살짝 보여드리면 망한 거지만 원리는 이렇거에요. 양끝에 젓가락을 두고 중앙으로 모아준 뒤 손을 엇갈리면서 돌려주세요. 그럼 저렇게 모양이 생깁니다.
이걸 잘하면 정말 멋진 모양이 나오는데 저는 계란 양이 부족해서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소스 만드는 법!! 소스도 간단해요. 돈가스 소스가 있으면 좋지만 오므라이스 소스가 없을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진한 맛은 아니더라고 나름 괜찮은 맛이랍니다 ^^
준비물은 위에 본 것처럼 설탕, 케첩, 물, 간장 이렇게 있습니다. 케찹2 숟갈, 설탕 2숟갈, 간장 2 숟갈!
사진에서 보면 물을 꽤 많이 넣었는데 물은 케찹의 2-3배 정도만 해서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최대한 적게 넣으신 후 졸이면서 물을 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물을 많이 부어서 졸이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비추 비추 비추합니다!!! 물을 조금만!!!! 그렇게 졸이면 오므라이스 소스 완성이에요. 중간에 드셔 보시면서 부족한 맛이 있다면 더 넣어 주세요.
저는 키우고 있는 애플민트로 데코를 한 뒤 마무리했어요. 나름,,, 느낌이 있죠? 있는 거겠죠? ㅎㅎㅎㅎ
남편이 그래도 칭찬해줬어요. 너무 이쁘다고요 ^^ 이 맛에 삽니다. 설거지는 남편님이~!♥ㅋㅋㅋ
나름 먹음직스럽게 완성이 됐어요. 이렇게 먹으니 기분도 좋고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집이시라면 한번 요리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냥 계란 모양으로 하는 것보다 더 먹음직스럽고, 이쁩니다 ㅎㅎㅎㅎ즐거운 한끼해서 좋았습니다.
설거지는 산더미지만,,, ㅋㅋㅋㅋㅋ
오늘도 부족한 팁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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