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강아지 동반 맛집 해상궁 내돈내산 주말에간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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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강아지동반 맛집 해상궁

주소 : 인천 마시란로 411
영업시간 : 10:00 - 21:00(정기휴무 화요일)
번호 : 0507-1474-3305
주차 : 주차장 있음 넉넉
평점 : ★★★★
*반려동물동반 가능

참고로 저희는 추석연휴에 영종도를 2번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재료소진으로 먹지 못했고, 두 번째 갔을 때는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 먹었습니다. 아마 연휴여서 사람들이 영종도에 많이 왔더라고요. 특히 강아지 동반인 곳이 많이 없어서 해상궁은 더더욱 애견동반 맛집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다 강아지 한 마리씩은 있었어요.

메뉴판

가격대는 위와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관광지라서 그런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낙지볶음이 1인분이라고 쓰여있지만 2인이서 하나 시켜도 되는 양입니다. 저희는 4명이서 낙지볶음, 파전, 칼국수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1시간 30분 대기를 해야해서 처음에는 다른 데 가보자 해서 갔는데 다른 곳도 기본 대기 1시간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해상궁을 왔어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사장님도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올 줄은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이렇게 영종도에 사람이 많았던 적이 없으셨대요.. ㅎㅎㅎㅎ 그래서 회전율도 느리고 특히나 직원분들이 이런 상황을 처음 겪으셔서 그런지 느리셨어요 ㅎㅎㅎ

여기가 좋은 이유는 강아지를 그냥 안고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안에서도 먹을 수 있고,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그게 정말 장점입니다. 안쪽에 작은 마당이 있으니 여기 와서 기다리세요. 영종도 통행료가 무료여서 다들 가까운 영종도로 오신 거 같더군요.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근데 평일은 사람이 없다고 해요. ㅎㅎ 주말에 가시면 아마 기본 1시간 이상은 대기하셔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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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하나 드리면, 가는 시간대를 오후 3-4시로 하시면 아마 많이 대기하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다만 밥 먹는 시간이 애매한 건 이해하고 먹어야 할 거예요.

기본 찬으로는 콩나물과 샐러드, 김치가 있습니다. 음식들은 깔끔합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낙지볶음은 1개를 주문했는데 2-3인이라면 하나만 시켜도 괜찮을 듯합니다. 양이 생각보다는 많아요. 콩나물도 많이 떠와서 먹으면 더욱 맛있고요. 간은 우리가 아는 딱 그 맛입니다. 강황밥에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칼국수도 딱 그 가격에 맞는 양입니다. 조금 더 푸짐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가격대가 비싸서 더 주문 못했네요. 칼국수는 맛있습니다. 다만 조미료 맛의 맛있는 칼국수 맛입니다. 면도 쫄깃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해상궁에서 유명한 해물파전입니다. 파전 크기는 큰 크기는 아닙니다. 약간 작아요. 그래서 낙지도 작은 낙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재료가 풍성할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풍성한 파전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어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푸짐한 느낌은 아니었고, 딱 먹기 좋은 깔끔한 맛! 여기는 맛없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딱 보통이었어요. 강아지 동반이 정말 큰 메리트였던 거 같습니다. 맛으로 가기에는 좀 아쉽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음식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 다 평타는 하는 맛이었어요. 영종도는 요즘 뜨고 있는 곳이라 아마 사장님께서 해상궁은 앞으로 더 키우신다면 유명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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