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수제비 만드는 간단한 방법

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이번 여름휴가에서 캐온 조개로 수제비를 만들어먹는 후기를 남겨볼게요. 아주 조개가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니까 참고해보세요 ^^

수제비 만들기, 추운 겨울엔 뜨끈한 수제비 한그릇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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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수제비 만드는 방법

맛있는 반죽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밀가루 반죽을 1시간 이전에 해두는 게 좋아요. 반죽을 할 때는 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하는 게 좋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질어지기 때문에 뭐든 조금씩 적당히 하시는 게 좋아요. 더 쫀득한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봉지에 반죽을 넣어서 발로 꾹꾹 밟아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30분 이상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주세요. 

 

재료 손질

반죽을 하고 난 뒤에는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 재료는 당근, 감자, 양파, 파 등이 있는데 재료가 많이 없다면 2가지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 재료는 먹기 좋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바지락은 해감이 된 상태에서 수제비를 끓일 때 넣어도 되지만 저는 좀 더 깔끔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따로 삶아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조개를 넣은 후 조개가 입을 열면 그만 끓이고, 올라오는 거품을 없애주세요. 여기에 나오는 육수는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국물을 일품으로 만들어줄 귀한 육수니까 잠시 두세요. 

 

그리고 멸치 육수를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거기에 다진 마늘 1-2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마늘을 좋아하는 저라서 저는 듬뿍 넣었습니다. ㅎㅎ

 

육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손질한 야채를 넣고, 반죽한 수제비도 뜯어서 넣어줍니다. 이때 처음 끓여두었던 바지락 육수와 바지락도 넣어주세요. 또한 간도 같이 합니다. 소금 또는 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소금으로 하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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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를 뜯어낼 때는 얇게 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두툼하게 뜯어내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끓여도 쫀득함이 유지됩니다. 

 

저는 조개를 그대로 넣지 않고, 알맹이만 빼서 먹기 좋게 따로 넣어서 끓였어요. 적당히 끓여주시면 국물 맛이 우러날 거예요. 한번 맛보시고 딱 좋을 때 그때 불을 꺼주세요. 

 

수제비만드는법

마지막에 후추 톡톡해주면 맛있는 바지락 수제비가 완성됩니다. 재료가 많을수록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어요. 저는 감자가 없어서 못 넣었지만 감자는 꼭 넣어서 먹어보세요. 맛있어요. ^^ 

 

마무리하고 오빠랑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수제비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맛있는 저녁 먹을 수 있어요. 그럼 맛있는 저녁식사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