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전등사 포스팅에 이어 펜션 포스팅도 해볼게요. 저희는 도도와 함께 다녔던지라 강화도 애견동반 펜션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해서 예약을 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먼저 강화도 펜션투유 예약 금액은 2인해서 15만원이었고 추가로 바베큐와 강아지 1마리 금액 35000원 포함 185000원이 들었어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강아지 동반 펜션치고는 나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바베큐 빼면 17만원이니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성수기에 한터라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답니다.
펜션투유는 논밭 가운데 있고,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펜션투유 푯말이 가는 도로에 꽂혀있습니다. 조명이 있어서 저녁에는 반짝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여기는 사장님댁겸 쉬는 곳이었어요. 예쁜 초가집으로 되어있는데 느낌있었습니다.
작은 호수도 있었고요. 강아지도 풀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만 가고 그뒤로는 갈 시간이 없었네요 ㅎㅎ
그리고 계단 위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강아지 놀이터가 있는데 많이 작긴했어요 ㅋㅋ 그래도 한번 들려봤습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더군요.
숙소는 오두막집처럼 나눠졌고, 각 문 앞에는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 테라스도 있었어요. 아기자기한게 괜찮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들어가봤어요.
짜잔! 별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2인이 머무는 곳답게 아기자기하면서 깔끔했어요.
한쪽에는 침대를 반대쪽에는 부엌과 화장실이 위치했어요.
있을건 다 있었고, 냉장고는 냉동이 안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바베큐를 하기위해 아이스박스에 미리 싸갔어요ㅋㅋㅋ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 아주 많이 싸갔죠?!?!
침대 앞쪽에는 큰 창이 있고, 가운데는 티비가 있었어요. 티비 크기도 적당했고 잘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알찬 미니미펜션 느낌이었어요.
에어컨은 침대 반대쪽에 있었고, 너무 세게틀면 직방으로 와서 약하게 틀고 잤어요. 작은 탁자도 있었는데 쓸일이 없더라고요 ㅎㅎ
부엌은 작게되어있고, 인덕션 있어서 편했어요 쓰진않지만요.ㅋㅋㅋ물도 잘나오고,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종이컵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물이 잘나오고 크기도 적당해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한가지 단점은 샤워기를 안바꿔 놓으면 젓을 수 있다는거 ㅎㅎㅎ
샘푸, 바디워시 등 다 있었어요.
도도는 어떤 소리가 들렸는지 처음에 짖더니 바로 얌전해졌어요.
기분이 좋았는지 둘이서 화보 찍구요 ㅋㅋㅋㅋㅋㅋㅋ도도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넘 좋아했답니다☺️
멋있고 이쁜 우리 도도 한번 보구용 인스타는 dodoand.me 입니다 ㅋㅋㅋ깨알 홍보 ㅋㅋㅋ
그리고 정말 감동 받았던게 강아지 용품이 있었어요. 밥그릇과 배편패드, 그리고 간식까지! 현관에는 배변봉투도 걸어두셨더라고요.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어요.
저희는 사장님께 여섯시에 바베큐를 한다고 했고 근처 농협마트까지 걸어가서 부족한 재료를 더 가가지고 왔어요. 근데 농협이 5시 정도이 마감을 하더라고요.
혹시나 마트간신다면 꼭 일찍가세요. 그럼 못사요,,, 쩝,,
사장님이 연탄 세팅해주셨고 저희는 뒤이어 재료 준비를 했습니다 풍경 죽이죠?? ㅎㅎ
짠~! 고기와 채소 등등 집에서 많이 가져왔어요 ㅋㅋㅋ색감 참 이쁘죠?! 사장님께서 깻입과 마늘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센스센스!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연탄에 삼겹살과 감자를 먼저 올려줬어요.🤭꺄!
도도는 방석에 앉으라고 했어요, 결국은 제 무릎으로 왔지만 ㅋㅋㅋ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 연탄불에 구워먹으니 맛났어요!! 연기가 꽤 많이 났지만 그만큼 고기가 잘 구워져서 마음에 들었어요.
짠 이렇게 완성! 육즙 좔좔 바베큐 완성!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고기를 굽는 순간주터 고양이들이 엄청 몰려왔어요. 앞에서 보고, 테라스 안에도 올라오고 하더라구요..그건 좀 불편했어요. 다먹고 치웠는데 고양이가 불판에 올라가 햝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좀 무서웠어요 ㅎㅎ
삼겹살에 이어 소고기도 구워줬어요. 맛있었습니다! 조금 더웠지만 그 순간은 정말 즐거웠어요. 저녁에 먹으니 엄청 덥지는 않더라고요 ㅎㅎㅎ 소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 < 추천추천~!!!그렇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고, 주변 탐방을했어요. 산책~
밤하늘의 달을 보며 산책을했어요. 주변에 허허벌판이었지만 ㅎㅎㅎ 그냥 걸었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었는데 시원하고, 침대도 편해서 둘다 꿀잠 잤어요. 정말 잘 쉬다 갔습니다.
약간 요런느낌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저희는 정말 잘 쉬다 갔어요. 외진곳에 있긴했지만 저희는 모든면에서 만족했던 펜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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