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작가입니다. 1일 1포스팅을 지키기위해 자기전에 졸리지만 끄적여봅니다. 몇주전 강화도 교동도에 다녀왔어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이 은근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여기 연산군 유배지였습니다.
연산군 유배지
차를 타고 이 길을 타라 유배지로 들어왔어요. 유배지 입구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크진않지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괜찮더라고요.
차를 주차하고 이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어요. 한 7-8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걱정마시고 강아지와 함께 오세요 : ) 애견동반 가능한 강화도 여행지.
아주 도도는 잘 걸어갑니다!
올라가는 길이 드라마에 나오는 세트장 처럼 아기자기했어요. 날씨도 좋고 선선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했어요. 연산군 유배지라고 적혀있는 비석이 크게 세워져 있어요.
이 장소가 유배지였던건 맞지만 건물은 실제 건물은 아니었어요. 아주 단촐하게 되어있더군요.
안에는 역사 기록과 이 장소에 대한 설명들이 아주 자세하게 적혀있었어요. 강화도는 유배지역이지만 그중에서도 왕족의 유배지였다고해요. 서울에 위치해 있어 죄인을 감시할 수 있고, 일반 서민과 같이 먼 지방으로 보내기 어려운 측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배지였다네요.
이 곳 교동은 천 여년 동안 왕족의 유배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자세한 설명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교동에는 가볼만한 곳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많이들 오셨어요.
그리고 옆에는 실제 그 장면을 묘사해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비참한 연산군의 모습이 참 애처로웠습니다. 그 당시의 모습을 잘 표현해서 참 와닿았습니다.
혼자 빈방에 있는 연산군의 모습. 화려하던 젊은 시절과는 다르게 홀로 생활하는 연산군의 모습은 성공했던 시절과 실패했던 시절을 확연하게 보여준 모습이었네요.
세자로 책봉되어 왕으로 즉위까지 한 연산군은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되어 2달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참한 자신의 모습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후기 :: 연산군 유배지는 유배지답게 아주 단촐하게 되어있어요. 잠깐 역사공부도하고 산책(?)하기에 괜찮은 장소인 것 같아요. 설명도 아주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잠깐 오기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교동시장 갔다가 한번 들리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20/06/07 - [데이트 장소들] - 인천 강화도 가볼만한 곳, 교동 대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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