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약 7년의 걸친 후기를 가져와 봤습니다. 지금도 저는 꾸준히 도도 귀를 관리해주고 있는데요. 도도를 처음 데려왔는데 귀에서 검은 귀지가 나와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진드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서 준 약을 받아 사용해봤죠. 근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저도 정말 고생 많이 했답니다. ㅠㅠ
그러던 중 추천받은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포비스 살충 귀 세정제인데요. 다른 제품들을 썼을 때는 진드기가 안 없어졌는데 이건 딱 2번 사용하니까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7살이 된 도도에게 지금도 꾸준히 귀 청소해주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내돈내산 찐 후기니까 참고해보세요!
포켄스 포비스 살충 귀 세정제
강아지는 사람 귀와 다르게 L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귓병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니 검은 귀지가 나왔다고 해서 너무 놀랐필요는 없어요. 꾸준히 관리만 해주면 금방 좋아진답니다. 귀안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게 좋아요. 그렇다고 드라이기로 귀를 말린다고 귀 가까이 대거나 그러면 정말 안 됩니다. 강아지는 소리에 예민해서 드라이기는 대면 겁에 질리 수 있어요. 절대 노노!! 그러지 말고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관리해주세요.
먼저, 살충귀 세정제는 이런 강아지들에게 사용하면 좋아요.
- 귀에서 검은 귀지가 나오는 강아지(귀 진드기)
- 귀에서 악취가 나는 강아지
- 귀를 자주 긁는 강아지
- 귀가 불편해 보이는 강아지
포켄스 포비스 귀 세정제는 2종류가 있는데 일반 귀 세정제(초록색), 살충 귀 세정제(빨간색)가 있어요. 저는 처음에 초록색 일반 귀 세정제를 썼는데 효과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빨간색 살충 귀 세정제를 사서 사용해봤어요. 이건 이틀 만에 효과가 있었어요. 그래서 강아지 귓병이 좀 심각하면 살충 귀 세정제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가격대는 3-4천 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합니다. 1개 사면 몇 년은 쓸 수 있으니 가성비 굿~!
약품을 사용할 때는 항상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아요. 그래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포비스 귀세정제는 귀에 상처가 있거나 부어오름, 노령견 에게는 되도록 사용 마시고 병원에 먼저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용방법에 보면 귀 언저리에 5-6방울을 떨어트리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면봉에 세정제를 충분히 적셔서 귀를 닦아 줍니다. 이 방법이 제일 좋더라고요. 처음에 도도도 어색해서 피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면봉 가져오면 귀 청소하는 줄 알아요.
처음에는 강아지가 어색해하고 무서워하니까 조금씩 닦아줍니다. 강제로 처음부터 많은 부분을 닦아내면 겁을 가지니 처음에는 겉부분을 조금만 닦습니다. 그리고 그 면적을 조금씩 늘리시는 게 좋아요. 또한 훈련을 시키려면 간식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귀 청소를 하고 간식 하나를 주시면 강아지도 기억할 거예요. (간식은 조금씩만!!)
너무 깊은 곳까지 하지 마시고, 눈에 보이는 겉 부분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너무 깊숙한 곳까지 한다고 면봉으로 찌르다가 강아지 고막을 다칠 수도 있고, 진드기가 더 안으로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겉에만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아래 영상은 도도 어렸을 때 귀 청소하는 걸 찍은 영상이에요. 처음 찍은 거라 많이 부족하지만 참고하셔요 ㅎㅎ
보이시죠? 귀 청소하기 싫어서 자기 얼굴 가린 거 ㅎㅎ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해야쥐 ㅎㅎㅎ 저는 검은 귀지가 나올 때는 삼일에 한번씩 해줬어요. 그리고 지금은 2-3주에 한 번씩 해주고 있습니다. 아니면 도도가 귀를 긁을 때 타이밍 보고해줘요. ㅎㅎ
저처럼 반려견 귓병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포비스 귀 세정제로 해결해보세요. 저도 그 당시에는 큰일인 줄 알고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없어졌고 도도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무쪼록 꼭 해결하시고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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