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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서울

이촌동 맛집 ::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한정식집 솜씨.

by 수학부부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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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안녕하세요 연 작가입니다. 오늘은 바로 전날에 갔던 이촌동 한식 맛집 솜씨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온누리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오빠가 서치 했다며 찾은 곳이었죠.

 

 

찾아보기로는 서울 4대 한식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 분위기도 뭔가 정갈한 느낌이었요. 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오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근처에 중앙박물관이 있어서 박물관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여기! 괜찮은 거 같아요. 오랜만에 한식집 나들이라서 제가 더 들떠있는 느낌이네요 ㅎㅎ 그럼 찬찬히 소개를 해 드려 볼게요.

 

전체 샷은 찍지를 못했어요. 저희가 앉은자리 위주로 찍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한국의 정서도 느껴지면서 말 그대로 모던한 느낌이 나서 고급진 느낌이 함께한 장소였답니다. 그래서 대화를 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차분한 분위기였다는 말이 딱 맞을 거 같네요.

이날은 비가 왔었는데 큰 창문이 있어서 비 오는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점심식사, 저녁식사 메뉴가 따로 있었고, 점심이 아무래도 좀 더 저렴한 편이었어요. 

저희는 저녁에 왔기 때문에 저녁 메뉴에서 골랐어요. 메뉴 선정은 오빠님께서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ㅎㅎㅎ 

불고기 정식과, 솜씨의 대표(?) 메뉴인 차돌 된장찌개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13,000 + 9,900 = 22,900 (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에요. 이촌은 잘 사는 동네니까요 하하하 )

메뉴는 아마 저 2장에서 고르실 거 같아서 저렇게만 찍었습니다 : )

반찬은 총 4가지나 나왔고, 물김치. 낙지젓갈, 도라지 무침 그리고 처음 먹어본 깻잎절임(?) 같은 거였는데 저는 개인정으로 이게 맛있더라고요. 김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이 깻잎이 잡아줬어요.  여러분도 한번 드셔 보세요.

그렇게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 바로 옆에 엄청나게 큰 풍뎅이가 기어오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놀라서 말씀드렸더니 잡아주시고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콜라와 사이다를 주셨답니다 ♥ 사이다 시키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이렇게 서비스를 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잘되는 집은 역시 다르구나를 생각했죠. 어쨌든 작은 거지만 이런 게 사람을 참 기분 좋게 하잖아요?! 하하

 

그리고 바로 음식이 나왔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게 귀엽더라고요. 제가 배고파서였을까요? ㅎㅎ

 

 

음식을 먹고 난 뒤 후기를 작성하면 이건 아주 주관적인 후기라는 걸 알아주세요. 참고로 저희는 밥을 아주 잘 먹고 많이 먹는 커플이에요. 그래서 조금, 아주 약간 양이 좀 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에서 조금 더 고급진 맛이었어요. 특히 차돌은 더 진한 맛이 났고 무엇보다 끝 맛이 깔끔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는 차돌을 먹고 먹으면 조금 싱거운 맛이 들었지만 맛이 없었던 건 전혀 아니었고, 불고기 본질의 맛을 아주 잘 살린 거 같았어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먹기에도 좋고, 또 어르신 분들이 드시기에도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정식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특히 찾으시잖아요. 그런 분들께 대접하기 좋은 곳인 거 같았어요. 

 

물론 저희는 아주 깨끗하고 말끔하게 먹고 나왔고요 : ) 

한정식을 먹으면 속이 아주 깔끔하잖아요? 그게 좋았어요. 이촌동에서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한 번쯤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총정리

맛 - 보통보다 조금 이상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아주 깔끔한 맛.

양 - 저한테는 아주 약간 적은 느낌이었어요. 

서비스 - 아주 만족입니다.

부족한 점 - 반찬의 가짓수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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