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바이마을 순대 맛집 옛북청아바이순대, 한끼하기 좋다

안녕하세요, 수학부부의 연작가입니다. 

오늘은 양양 여행 마지막날에 다녀온 순대국 맛집 옛북청아바이순대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희부부는 국밥을 좋아해서 여행하다보니 갑자기 국밥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속초에 아바이 마을이 있는거 보고 가보기로 했죠. 양양과 속초는 가까운 거리라 국밥 먹고 싶다면 들려서 먹어도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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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추천, 옛북청 아바이순대

주       소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37

영업시간    9:00 - 21:00

*야외에서 강아지 동반 식사 가능

얼큰한 국밥 먹고 싶어서 급하게 찾아 나선 속초 순대국 맛집입니다. 덥지 않아서 다행히 야외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옛북청 아바이순대 집은 속초 해수욕장과 아주 가까이 있어서 찾아오시기 쉬울거예요. 저멀리 속초 바닷가 관람열차가 보입니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주차

식당에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주차자리가 적어서 저희는 건너편에 있는 제3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비수기에는 2시간 이내일경우 1000원입니다. 금액은 보통이에요. 자리없으면 여기에 주차하세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정말 예전에 비해서 가격들이 많이 올랐어요. 저희는 이전에 빵을 많이 먹고와서 조금만 주문했어요. 아바이순대국 2개와 오징어순대 소 주문했습니다.

 

 

강아지가 있어서 야외에서 먹었는데 덥긴더웠지만 큰 선풍기가 있어서 다행히 그럭저럭 먹을 수 있었어요. 강아지 있으시면 유모차 가져오세요 편해요 ㅎㅎ

 

국밥은 바로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 새우젓, 백김치, 양파저림, 깍두기, 해초가 나왔습니다. 다 맛있었고, 특히 해초가 정말 맛있었어요. 3번정도 리필한거 같아요. ㅎㅎㅎ

 

국밥 비주얼은 너무 맛나보였습니다. 유명한 순대국밥집답게 속재료도 푸짐했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강원도 음식은 대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도 그렇더라고요. 국밥 간이 세지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했습니다. 새우젓도 생각보다 짜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넘어갔습니다. 맑은 국물이 아닌, 들깨도 적절하게 들어가서 고소한맛이 더했어요. 적당한 간이라서 후루룩 넘어갔습니다. 딱 현지음식 느낌이었어요.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먹었네요 ㅎㅎ 아주 이열치열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오징어순대(소)입니다. 아바이마을에서 유명한게 또 오징어 순대 아니겠습니까?!! 오빠가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시켰어요 ㅎㅎ 오징어 안에 꽉찬 속을 볼 수 있어요. 약간 오징어전같기도 하고요. 

 

오빠가 오징어 순대를 정말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징어안에 볶음밥이 들어있고 겉면을 전처럼 부친 느낌이에요. 씹으면 쫀득한 오징어가 씹이면서 안에 들어있는 속이 나와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해초랑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해초랑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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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많다고해서 텁텁한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부드러워요.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 국밥은 언제나 맛있네요 ㅎㅎ 식사하고 속초 바다도 구경해보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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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에 속초 항아리 물회집이라고 있는데 엄청 맛집인거 같더라고요. 대기 줄이 엄청있었어요. 혹시나 시원한 음식 찾으시면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