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공부 무상증자 호재일까?

이번에 국내주식중 대동전자가 주가폭등을 했죠. 호재가 된 이유가 무상증자였는데요. 그러면 무상증자가 뭔지 한번 알고 가면 다음에 투자할 때 도움이 되겠죠? 오늘 제대로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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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가 뭐예요?

무상 : 주주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준다 / 증자 : 자본금을 늘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잉? 주주한테 주식을 공짜로 준다고?!라고 생각해서 긍정의 신호구나! 라고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의미도 있긴 하죠. 하지만 단순히 무상증자 그 단어의 뜻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무상증자의 원리를 알고 투자하는 건 굉장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고 가세요.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를 알자

무상증자를 알기 위해서는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업을 투자할 때 기업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이 됩니다. 자본 안에는 잉여금과 자본금이 있습니다.

• 잉여금 : 자본금을 초과한 즉, 자본금 외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여윳돈입니다.(=기업 성장률이 좋아서 생긴 돈)
• 자본금 : 자본금은 잉여금 외에 금액으로 주식수 x 액면가입니다.(아래 설명 참고)
• 자본 = 잉여금 + 자본금

주식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걸까?

주식 공부는 어떻게 하는걸까?

예를 들어 자본금 백만 원으로 시작해서 주식시장에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자본금은 주식수 곱하기 액면가 이기 때문에 액면가 1000원에 주식은 1000주가 되겠죠. (액면가 변동x)

• 예) 처음 기업이 자본금 백만 원을 가지고 시작해서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이 10000주뿐이었다.
• 자본금 = 주식수 x 액면가

근데 기업이 크게 성장해서 잉여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자본도 많아지게 되니 기업은 잉여금을 자본금에 더해서 주식수를 더 늘리고자 합니다.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겠죠? 주주들에게 '우리 자본금 더 생겼으니 믿어도 돼'라는 말을 돌려서 무상증자로 말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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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무상증자는 주식수가 많아지지만 자본금은 동일하기 때문에  액면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무상증자가 된다고 해서 시가총액이 변하는 일은 없다는 거죠. 액면가가 낮아지면 1주당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서 해당 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 그 시점에 매수해도 좋습니다. 주식수가 변하기 때문에 주식변동이 크지만 주주들에게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호재라고 생각됩니다.

**액면분할은 자본금이 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분할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무상증자와 다릅니다. 자본금 변동이 없기 때문에 액면가는 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액면분할 시에도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호재로 같이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 후 투자하세요.

	자본금 변화	주식수변화	액면가 변화
무상증자	O	O	X
액면분할	X	O	O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

기업의 잉여금(자본을 초과한 금액 즉 자본이 많아졌다는 말이죠.)이 자본금이 되면서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기업의 자본(현금)이 증가되겠죠. 그래서 무상증자를 기업에서 한다고 하면 주주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업이 위태하지 않다는 의미와 잉여금이 충분하기 때문이죠. 기업이 주주들에게 걱정 말라는 긍정의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주가는 폭등하게 됩니다. 호재로 작용하게 되죠. 그래서 여러분이 검색을 하게 된 거겠죠? 무산증자가 된다는 건 기업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가 되니까 주식 투자를 할 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끄적여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나눠볼게요. 감사합니다.